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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기 경의 신라 능묘에서 발견된 유리잔>
원산지는 시리아나 팔레스타인 지역 또는 캅카스 산맥지역
그리고 이집트에서 온 것이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로만 글라스(Roman Glass)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유리 제품들은 당시 로마의 속주였던 중동지역에서
만들어져 지중해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 국립 경주 박물관 >
이렇게 원산지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이유는
당시 유리를 녹일 때 용융점을 낮추기 위해
사용되는 첨가제의 종류에 따라 원산지를
특정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한시대부터 통일 신라시대의 능에서
발견된 유리잔과 그릇의 숫자는
약 1만 8000여점이며
신라 뿐만 아니라
백제와 가야의 권역에서도
여러 유리잔 또는 유리구슬이 다량 출토되었습니다
이를 비추어 보면 당시의 사람들은
당시의 중동 지역과 상당히 밀접한
교역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물 제 62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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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굿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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