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 의성군 등에 따르면 괴산1리 마을주민 A씨는 전날 오전 11시 24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의성군에서 전해 듣고 가장 먼저 불이 난 곳으로 향했다.
화재 발생 30분 정도 지난 오전 11시 55분께 현장 근처에 도착한 A씨는 불이 난 곳에서 내려오는 성묘객 무리와 마주쳤다.
A씨는 "헐레벌떡 내려오는 성묘객 무리와 마주쳤다. 어디 가느냐고 붙잡고 물어보니 대답을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머뭇거리면서 가려고 하길래 안 되겠다 싶어서 (성묘객 무리가 타고 온) 자동차 번호판 등을 사진으로 남기고, 도망가면 안 된다고 일러뒀다"며 "이후 경찰이 데리고 갔다"고 주장했다.
불이 난 곳에서는 라이터가 발견됐다.
경찰은 성묘객을 상대로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터가 불에는 안탄게 좀 신기하긴 한데......ㅡ,.ㅡ;; 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에고.. 실화자들 정말 벌 좀 쎄게 받았으면 좋겠네요 벌금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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