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성과 결혼한 韓 남성 급증

지난해 결혼 건수가 2020년 이후 4년만에 20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한일 청년들의 교류가 늘어나며 

한국남편과 일본아내간 국제결혼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3일 통계청의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결혼은 1,17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840건)보다 무려 40% 폭증한 수치로, 201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일본 불매운동으로 양국 젊은이간 교류가 끊겼다가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한일간 국제결혼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국제결혼은 전체적으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1000건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습니다. 특히 외국인 여성과의 혼인이 1만 6000건으로 6.2%, 외국인 남성과의 혼인은 5000건으로 2.6%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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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이 한국남자와 외국인여자의 혼인 건수는 1만 6천건 인데 비해,

한국여자와 외국인남자는 5천건에 불과하네요.

무려 3배가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네요. 

 

남녀 비율을 따져봐도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도 않을텐데..

이 정도면 시집을 안가는 결혼 적령기 여자들이 넘쳐나고 있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