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도 ‘혼밥’ 먹는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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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일주일에 타인과 저녁 식사를 하는 횟수가 평균 1.6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인 스스로가 전반적인 삶의 질을 평가해 매긴 ‘주관적 행복 점수’에서도 전 세계 147개국 중 58위에 그쳤다. 지난해보다 6계단 떨어진 수치다.

20일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공개한 ‘세계행복보고서 2025’에 따르면 한국인의 2022∼2023년 이른바 ‘저녁 혼밥’ 빈도는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높았다. 보고서는 ‘식사 공유’가 소득, 취업 상태 못지않게 행복과 직결되는 요소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연령, 성별, 국가, 문화를 막론하고 다른 이와 함께 식사하는 사람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잦은 ‘혼밥’은 행복감을 떨어뜨린다는 의미다.


한국인의 식사 공유 횟수는 2022∼2023년 저녁 식사 기준으로 1주일 평균 1.6회였다. 조사대상 142개국 중 135위였고, G20 중에서는 일본(1.8회)과 함께 최하위권이었다. G20 중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5.0회), 호주(4.9회), 멕시코와 캐나다(4.8회), 아르헨티나(4.7회), 브라질과 이탈리아(4.6회) 등이 타인과 저녁 식사를 많이 즐기는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점심을 합해도 타인과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1주일에 평균 4.3회에 그쳤다. 중남미 국가들이 평균 8.8회, 북미·호주·뉴질랜드와 서유럽이 각각 8.3회인 것과 대조된다.

 

자살, 약물중독, 알코올중독으로 인한 사망을 뜻하는 ‘절망사’의 경우 2000∼2019년 조사대상국 59개국 중 43개국에선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한국에선 절망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망사가 늘어난 16개국 중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나라는 10만 명당 연간 평균 1.3명이 증가한 미국이었고,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각각 2, 3위였다. 특히 한국에서는 60세 이상 남성의 자살이 늘어나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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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을 뛰어넘어 1인가정도 많이 늘고.. 

 

타인과 식사할일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인가봐요.. 1주일에 평균 1.6회라니..

 

자살율 세계1위라는게 너무 무섭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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