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요가를 다룬 새 유튜브 콘텐츠로 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명 ‘대치맘’ 패러디가 예상치 못한 반향을 일으킨 만큼, 이번 요가 영상에도 관련 업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 앞서 ‘대치맘’ 패러디 이후 몽클레르 패딩이 중고 시장에 대거 등장하며 소비자 반응이 달라진 바 있어, 이수지가 입고 나오는 요가복이 중고 매물로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첫 영상에서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제이미의 엄마로 분한 이수지는 약 400만원에 판매되는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샤넬 백을 들고 등장했다. 여기에 고상한 말투를 사용하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아이의 등·하원을 도우며 차 안에서 대충 김밥으로 끼니를 때운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국민 기저귀 가방'이라 불리는 고야드 백과 밍크 조끼를 입고 등장했는데, 이 옷과 가방 역시 "극현실주의"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동료 개그우먼 김지혜는 집에서 밍크 조끼를 입고 있는데 의구심을 품은 남편을 향해 "이제 이거 밖에서는 못 입어"라고 말해 이수지의 파급력을 짐작게 했다.
아예 "이수지 때문에 몽클 패딩을 입지 못하겠다"는 글이 대치동 인근 맘카페에 등장하기도 했고, 영상에 등장했던 고가의 명품 브랜드 제품이 중고 매물로 대거 등장했다는 후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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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강남치맛바람 아줌마들 비꼬아서 유행을 부숴버리는 이수지 대단하네요
작성자 뉴페이스
신고글 '대치맘' 이수지, 이번엔 '요가'…업계 긴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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