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퀸’ 안세영(삼성생명·23)이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서 중국의 강호 천위페이와 맞붙는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9일(한국 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가오팡제(중국·17위)를 2대1(20대22 21대7 21대1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올 들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이번 대회와 11일부터 열리는 전영 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앞서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의 10경기, 이번 대회 3경기까지 최근 총 13경기에서 ‘무실 게임’ 행진을 펼친 안세영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가오팡제를 만나 첫 게임을 20대22로 내줬다. 전열을 재정비한 그는 이어진 2, 3게임에서 모두 낙승을 거뒀다.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전영 오픈에서 안세영은 2년 전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대표팀의 부상 관리와 훈련 방식, 협회 의사 결정 체계 등이 선수의 경기력 유지 및 향상을 저해한다며 작심 발언을 해 큰 파장을 불러왔다.
이에 배드민턴협회는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국가대표 운영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안세영
정말 열렬히 응원합니다 ~
협회를 바른길로 인도했네요. 멋있는 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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