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약을 드시며 경과가 잘 조절되고 있지만 어머니께서 협심증으로 매우 고생을 하셨습니다.
어디 아픈것을 잘 티를 내지 않으시고 말씀을 잘 안하시던 때라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요.
매우 심하게 악화가 되기 전까지 꽤나 고생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가슴이 답답한 정도라
바람을 쐬거나 물을 마시는 것으로 감내하셨고 점점 강도가 심해지자 혼자서 여러 병원을 다니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꽤나 심해져 거의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아프셔서 응급실까지 가셨는데요.
그 때 가족들이 협심증과 관련된 얘기를 조금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아프니 정신을 못 차리시고
힘들어만 하셨는데요. 서울대 병원이나 경희대 병원도 가보셨었지만 딱히 효과를 보진 못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다 구로에 있는 고대 병원에 좀 잘하시는 분이 있다는 얘길 듣고 가서 협심증 관련 검사와 진료를
받으셨고, 그 후 스텐트 시술을 받으시고 지금껏 쭈욱 약으로 조절하고 계십니다. 스텐트 시술은 몸 다른
부위에 구멍을 작게 내서 내시경을 통해 심장까지 이동한 후 혈관을 스텐트로 늘려놓는 시술입니다.
물론 지금은 그 때처럼 아프시진 않으신 것 같지만 약은 평생 드셔야 하고 말씀을 잘 안하시니 얼마나
잘 조절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러고 보니 외할머니도 심장관련 수술을 하신적이 있고 어머니도 심장에 관련된 협심증이 있고 저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가끔 가슴이 좀 답답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유전이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건강검진시 마다 심장 검사를 열심히 받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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