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땅콩 등 견과류, 녹색 잎채소)=
마그네슘은 근육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장 근육이나 혈관의 수축, 이완을 도와 협심증이나 부정맥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심장병의 원인이 콜레스테롤보다는 저 마그네슘 혈증일 확률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마그네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그네슘은 땅콩, 마카다미아 등 견과류와 녹색 잎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D(고등어, 정어리, 육류의 간, 달걀, 버섯)=
비타민D는 지질 대사를 촉진시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 등 지방이나 지질 수치를 낮춘다. 이렇게 되면 비만을 막고 고혈압,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병 발병률을 낮춘다.
비타민D는 적당한 외부 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어야만 체내에서 합성될 수 있다. 물론 음식으로도 소량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들어있는 음식으로 고등어, 정어리, 참치 등 생선과 육류의 간과 달걀, 치즈, 버섯류가 있다.
아연(통곡류, 호박씨, 견과류)=
아연은 심장 근육 독성을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심장과 근육 재생에 도움을 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아연은 오트밀 등 통곡류와 호박씨, 땅콩 등 견과류에 다량 들어 있다.
코엔자임 큐텐(육류, 생선, 달걀)=
코엔자임 큐텐(Q10)은 체내 에너지원인 아데노신 3인산(ATP) 생성을 도와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 질환 예방에 좋다. 특히 당뇨병 약 가운데 스타틴 계열 제재를 복용할 때 근육통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 쉽지만, 코엔자임은 근육 성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과산화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또 심장이나 혈관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조효소로 이용되고, 동맥 경화를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엔자임 큐텐은 붉은 고기, 생선, 달걀 등에 함유돼 있다.
작성자 박효정
신고글 “무더위엔 심장도 힘들어”…심장 지키는 ‘이런 음식’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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