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온열질환에 대해 알고 대처하는 방법

 

요즘 정말 더워도 너무 덥죠?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았는데요~

저도 오늘 낮에 안과에 가려고 나갔다가, 뜨거운 햇볕에 녹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온열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대처법에 대해 정보 공유하려고 해요.

 

온열질환은 말 그대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일사병(열탈진), 열실신, 열경련, 열사병 등 경증부터 중증까지 범위도 넓습니다.

우리 몸이 고온에 노출되면 체온이 상승해 뇌로부터 체온 조절을 위한 일련의 과정이 시작되는데, 

신체 체표면의 혈액량을 늘려 열기를 발산하고 땀을 내어 체온을 낮추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분과 염분을 잃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초기에는 어지럼증, 두통, 갈증 증상이 유발됩니다.

곧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말고 

곧바로 수분 섭취와 함께, 시원한 곳으로 가야합니다.. 수분은 이온음료가 흡수가 빠릅니다.

특히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의 70% 이상이 70대 이상 고령자이므로, 고령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있어도 온열질환에 취약합니다.

 

대표 온열질환은 다음과 같아요.

 

 ▷일사병(열탈진)

일사병은 열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전해질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한 경우 발생해요. 

과도하게 땀을 흘리게 되며 피부가 축축하고 창백해 보입니다.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지만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보이며 메스꺼움과 구토,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열실신

열실신은 체온이 상승할 때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 혈액량이 늘어남에 따라 심부 혈액량이 감소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며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입니다. 

주로 앉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혹은 오래 서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경련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땀에 포함된 수분과 염분이 과다 손실되어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것으로, 

고온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주로 종아리, 허벅지, 어깨 근육 등에 잘 발생합니다.

 

 

◈ 온열질환 대처법

 

1. 수분섭취

폭염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충분을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물, 전해질 보충음료 등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세요. 

음주나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신체에서 물을 배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한 의류 착용
가벼운 통기성이 좋은 옷을 선택하고 목과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나 선캡을 착용하세요. 

몸이 직접 태양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폭염이 심한 날씨에는 시원한 실내 환경이나 그늘진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여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세요.

 

4. 실외활동 제한 
가장 뜨거운 시간대 (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에는 실외 활동을 최소화하거나 피하세요. 

만약 실외에 있어야 한다면 그늘진 곳에 머무르고 자주 휴식을 취하도록 하세요.

 

5. 냉각 용품 사용
냉수로 충분히 적셔진 수건을 사용하여 목과 팔, 다리를 닦거나 덮에 신체를 냉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냉각용 스프레이나 냉각 팩을 사용하여 신체를 시원하게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6. 환기
실내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 창문이나 문을 열고 통풍을 유지하세요.
하지만 실외 온도가 실내보가 높을 경우 창문과 문을 닫아 더운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7. 고위험군 보호
어린이와 노인 만성 질환자 및 임산부와 같은 고위험군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들은 더 쉽게 탈수 또는 열사병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8. 타인돌봄
폭염에 민감한 사람들을 돌봐주는 것도 중요해요.
가족, 이웃, 친구들의 안녕을 확인하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세요.

일사병은 땀이 많이 나면서 어지러운데 반해, 열사병은 오히려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경련과 손발 떨림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 물, 그늘, 휴식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수칙을 잘 기억하시고, 

폭염에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