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 중 ‘고종명’ 누리려면… 식사 때 ‘이것’ 꼭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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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 중 ‘고종명’ 누리려면… 식사 때 ‘이것’ 꼭 지키세요

서용준 한림대성심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님의 스토리
 
 

사람이 소망하는 오복 중 고종명(考終命)이라는 게 있습니다. 질병 없이 제 명대로 일생을 마치는 큰 복을 의미합니다. 고종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평소에 섭취하는 음식을 잘 살펴야 합니다. 평소 암 발병률을 높이는 음식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 암을 피해 오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하세요

 

과도한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빵, 과자, 주스, 설탕이 대표적입니다. 과다한 당류 섭취는 혈당 상승을 유발하며, 이는 우리 몸의 호르몬 균형을 깨뜨리고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합니다. 쓰고 남은 에너지는 체지방으로 축적되고 비만으로 인해 대사성 증후군을 포함한 질병과 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인공감미료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공감미료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만큼, 평소 식습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 암 환자는 인공감미료를 유의하고 먹어야 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프랑스국제암연구소 등은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면,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고기는 삶거나 쪄 드세요

암 환자는 근육 손실을 막고 암을 이겨내기 위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암 환자는 매일 단백질 섭취량의 최소 65%를 동물성 단백질로 구성해야 한다는 논문 결과도 있는데요. 다만, 고기의 ‘불 맛’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고온에서 조리한 고기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HCA)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와 같은 발암물질을 생성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위암, 대장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걸 막으려면 고기 겉면을 익힌 뒤부터는 약한 불로 굽는 게 좋습니다. 직화 구이보다는 프라이팬에 굽는 걸 추천합니다. 또한 탄 부위를 제거하더라도 이러한 물질이 남을 수 있는 만큼, 깨끗한 불판을 사용하고 약한 불에서 굽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물에 삶거나 쪄서 먹는 방법입니다.

지나친 가공육 섭취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소시지, 베이컨, 햄은 절이거나 발효 등의 과정을 거친 고기로, N-니트로소화합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N-니트로소화합물은 증거 수준이 높아 국제암연구소에서 담배, 알코올, 자외선 등과 유사한 1급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DNA를 손상시키고 산화스트레스 생성을 일으켜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가공육보다는, 지방이 적은 안심, 등심, 다릿살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1인분(150~200g)만, 주 1~2회 미만 먹는 게 좋습니다. 소나 돼지 대신 닭이나 오리, 생선으로 대체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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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수육 먹었는데,

전 무수분으로 그냥 찜기에 찌거든요 

더 쫄깃한것 같아요서요 

 

굽기해도 고기는 맛나는데,

건강을 생각해서 삶기나 찌기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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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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