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감기 달고 산다면… 면역력 키우는 ‘단백질 강화’ 음식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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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다시 기승이니 면역력 관리에

좋은 음식 조합 알아 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 돼지고기 + 주꾸미

미세먼지 많은 날 목이 아파오면, 삼겹살을 찾는 데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돼지고기는 몸속에 쌓인 유해물질이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돼지고기는 주꾸미와 궁합이 잘 맞는다. 주꾸미는 타우린 성분이 많아, 체내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간의 회복을 돕는 좋은 식재료이기 때문이다. 또한 3~5월 주꾸미는 '봄바다의 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므로 봄철 돼지고기와 주꾸미로 면역력을 올려보자.

 

◆ 오리고기 + 도라지

감기에 잘 걸리는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 단백질 섭취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이때 안성맞춤인 식재료가 바로 '오리고기'이다. 오리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고, 불포화지방산과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오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따뜻한 성질을 지닌 도라지와 함께 먹으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 사포닌이 풍부한 도라지가 면역력을 증강하고 항암효과를 높여, 건강과 맛을 함께 챙기는 최강의 조합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소고기 + 브로콜리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급 단백질 조합이다. 단백질, 아연,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 발육과 두뇌 발달을 돕는 최고의 재료이다. 이 중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흡수를 도울 수 있는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런 이유로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브로콜리는 소고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브로콜리와 소고기를 함께 먹으면 각 재료의 풍미를 한층 더해주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다.

◆ 우유 + 바나나

바쁜 일정으로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워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식습관은 자칫 영양소 결핍을 불러올 수 있고, 골다공증 같은 신체질환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추천하는 식품이 바로 우유이다.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두 성분은 한 팀을 이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이때 칼슘의 흡수를 높여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를 함께 섭취해보자.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고, 바나나와 우유 모두에 함유된 트립토판이 불규칙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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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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