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이 당뇨를 앓고 있어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인 피검사를 하고 있는데 잦은 회식과 술자리가 많아지더니 6개월전 검사결과가 진짜 충격이였어요.
총 콜레스테롤이 320, HDL콜레스테롤 36 LDL콜레스테롤 200, 그리고 중성지방이 360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지요.
역시나 운동도 안하고 술 마시고 들어오면 바로 자고 하더니만 순간 결과보고 욱~~~해서 폭풍같은 잔소리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때부터 본인도 심각성을 느꼈는지 운동도 시작하고 술자리를 되도록 피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식재료에 신경 쓰는일 하나밖에 없었지요.
제가 선택한 식재료는 양파와 양파껍질이였어요. 양파가 좋다는건 모든 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해요.
양파는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식재료이지만 매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지요.
양파가 보관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썩어버려서 속상한 일이 자꾸 생기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네요.
일단 매일 밥상에 생양파를 썰어서 된장에 찍어먹게 했어요.
그리고 짱아지 종류는 입에도 되지 않는 사람인데 양파 짱아찌 만들어서 억지로 먹게 했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양파김치죠. 양파김치는 생각외로 아이들도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양파껍질을 이용한 차예요.
양파껍질을 집에서만 모아두는걸로는 부족해서 농수산시장에 부탁드렸더니 껍질 챙겨서 주시더라구요. 남편 건강 챙겨주는 착한 와이프라고 칭찬도 들었어요. ㅎㅎ
며칠전에 얻어온 양파껍질이예요. 한동안 걱정없이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양파 껍질을 깨끗하게 세척후 면보자기에 넣은 후 보리차 티백 하나를 넣고 팔팔 끊인 후 기호에 따라 따뜻하게 또는 차갑게 드시면 되는데 의외로 빨리 변질되니 조금씩 자주 끓여드시는게 좋아요.
이렇게 꾸준하게 양파와 양파껍질차를 5개월 넘게 복용하고 모든 수치들이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중성지방은 아직도 약간 높긴 하지만 그래도 담당교수님께 칭찬을 받았지요. ㅎㅎ
혈관청소부라고 불리는 양파는 외국의 경우 매일 먹으면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각광 받고 있는 식재료라고 해요.
특히 다른 채소와 다르게 조리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영양소가 잘 파괴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양파와 양파껍질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항균및 항염효과
*항산화 작용
*면역력강화
*소화 개선
*혈액순환개선
*간 건강
*탈모예방
*다이어트
*눈 피로 예방
*신장기능향상
*치매예방
*노화방지
*당뇨와 불면증
*항암 효과
정말 몸에 좋은 효능을 많이도 가지고 있지요. 그러니 많이 섭취하시되 과유불급은 금물인거 아시죠?
지나친 섭취시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요.
콜레스테롤이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지방 성분으로 호르몬 합성과 뇌의 발달 및 유지 작용을 해요.
총 콜레스테롤=HDL + LDL + 중성성지방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이 막혀 각종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요.
양파 외에도 콜레스테로를 낮춰주는 음식에는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보리, 귀리, 딸기, 사과, 당근, 가지 등이 있어요.
양파만으로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건 아니겠지요.
운동도 함께 했다는 사실 꼭 잊지 말아주시고 양파는 분명 건강에 좋은 식재료이니 꾸준하게 적절한 양으로 잘 챙겨드세요.
모두모두 건강해지자구요.
작성자 sun flower
신고글 양파로 콜레스테롤을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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