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에 함유된 영양 성분 및 효과적인 섭취 방법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등이다.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다.
또,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抗)산화 물질이 많다.
토마토의 빨간색은 '카로티노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
특히 '라이코펜(lycopene)'이 주성분이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7∼12㎎% 들어 있다.
토마토는 파란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므로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으나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에 잘 흡수된다.
예를 들면, 토마토 소스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의 흡수율은
생토마토의 5배에 달한다.
또,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익힐 때 흡수가 잘 되므로
기름에 볶아 푹 익혀서 농축진액 상태로 만들면 편리하다.
그렇지만
외국에서는 가열해서 요리로 많이 섭취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토마토를 주로 생으로 섭취한다.
이는 품종이 달라서 그런 것으로
우리나라의 토마토를 가열하면
수분이 지나치게 많이 나와 요리를 망치기 쉽기 때문이다.
100당 14kcal의 저열량 식품이고,
소화하는데 더욱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므로
체중 감량을 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