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에 좋다 해서 먹은 '이 견과류'… 알고 보니 탈모 유발?
탈모는 완벽한 해결책이 없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탈모를 유발하는 음식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탈모 위험 높이는 음식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기름진 음식, 두피 영양분 공급 안 돼
감자튀김이나 삼겹살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 이는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고, 혈전을 생성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두피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탈모가 생기기 쉽다. 혈관의 크기가 작고 얇은 말초혈관일수록 혈액 순환이 안 되는데, 모발을 만드는 모낭 주위 혈관은 모두 말초혈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은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게 탈모가 생긴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지방이 많은 음식이 모낭의 재생을 차단해 모낭이 비활성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브라질너트, 셀레늄 중독 부작용
브라질너트 속 ‘셀레늄’ 성분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셀레늄은 적당량 섭취하면 노화를 예방하고 정력 강화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 섭취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셀로노시스’라는 셀레늄 중독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셀로노시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머리카락 빠짐, 손톱 부러짐, 복통, 설사, 구토, 피로감, 피부발진 등이다. 셀레늄의 권장량은 하루 50㎍이며, 하루 상한
섭취량은 400㎍이다. 브라질너트는 한 알에 약 75㎍의 셀레늄을 함유해서 하루에 한두 개만 먹어도 충분하다.
◇영양소 골고루 섭취해야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도 잘 지켜야 한다. 음식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특히 모발의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잘 먹으면 좋다. 콩, 두부, 콩나물 등이 대표적이고, 검은콩, 건포도, 당근 역시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또한 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을 쓰면 두피가 손상되고 유·수분 균형이 무너진다. 머리카락의 뿌리와 모낭은 물에 젖으면 평소보다 더 약해지는데, 이때 물이 뜨거울수록 두피가 더 민감해져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 머리를 말릴 때는 자연풍으로 말리는 게 가장 좋다.
작성자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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