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달걀 vs 흰색 달걀… '영양 차이' 있을까?
달걀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식재료 중 하나다.
실제 한 달에도 여러 번 주기적으로 달걀을 한가득 구매하는 사람이 많은데,
달걀을 구매할 때 어떤 건 흰색, 어떤 건 갈색이어서 의아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달걀 색은 왜 다른 걸까? 달걀 색에 따라 영양학적 차이가 있는 건 아닐까?
달걀 색은 어미 닭의 깃털 색에 따라 달라진다.
어미 닭의 깃털이 갈색이면 갈색 달걀을, 어미 닭의 깃털이 흰색이면 흰색 달걀을 낳는다.
그렇다면 달걀 색별로 영양학적 차이는 없을까?
달걀 색별로 영양학적 차이는 따로 없다.
달걀의 영양성분은 어미 닭이 먹은 사료에 의해 좌우된다.
그렇다고 닭의 품종에 따라 먹이 사료가 크게 차이 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달걀 사이 영양성분은 별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 맛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갈색 달걀이 살짝 더 비릴 수 있다.
갈색 달걀은 비린 맛을 내는 성분인 트리에틸아민 성분이 흰색 달걀보다 많기 때문이다.
갈색 달걀을 낳는 닭 품종은 옥수수 등 공유사료에 들어있는 콜린 성분을 대사하지 못한다.
대사가 안된 콜린은 소장의 미생물들이 트리에틸아민 분자로 변형시킨다.
이 분자가 달걀 속에 축적되면서 비린 맛이 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은 갈색 달걀, 흰색 달걀 간 비린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로 차이가 미세하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신선한 달걀은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반점이나 거친 흔적이 적고
▲껍질에 금이 없고
▲달걀 포장재에 1+등급이 표시된 것이다.
또 달걀을 깨뜨렸을 때 흰자위가 하얗고 탁하게 보여야 신선한 달걀일 확률이 높다.
© 제공: 헬스조선
작성자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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