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때 밥·반찬·국 자주 살펴봤더니... 몸에 변화가?

저희 엄마는 밥상을 차리시면 5대 영양소를 기본으로 생각하시는 분이시고 그래서 늘 밥상에 반찬이 5-6개는 기본이 되야하시는 분...

그런 엄마 덕분에 크게 영양소 부족 없이 컸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아이들에게 그렇게 챙기지 못하는데 그나마 저녁 차릴 때 엄마께서 도와주셔서 다행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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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칼슘, 비타민 A-C, 칼륨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영양소는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으로 나타났다. 주로 반찬 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생채소-과일보다는 소금에 절이고 익힌 나물 반찬 위주여서 주요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늘도 냉장고에 남은 음식으로 한끼를 때운 사람이 있을 것이다. 밥에 김치, 먹다 남은 찌개가 전부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런 식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운동은 그 다음이다. 건강수명을 위한 식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꼭 필요한 영양분 챙겼나요?... "내 몸을 위한 음식에는 돈을 쓰세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각종 영양소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일 것이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식사 때 영양소의 적정비율은 탄수화물 55~65%, 단백질 7~20%, 지방 15~30%이다. 너무 많이 먹어도, 적게 먹어도 문제다.

특히 몸의 변화가 심한 중년 이상은 식사 때 밥(탄수화물)·반찬(단백질-지방-비타민)·국(단백질-지방)을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무턱대고 먹지말고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 모자라지 않게 신경써야 한다. 식재료 값이 크게 올랐어도 내 몸을 위한 돈은 너무 아끼지 말자. 나중에 의료비가 적게 들어 더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