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건강식 청국장

요리를 잘 하지 못하고 아이가 없을땐 햇반과 배달음식, 외식으로 지냈었어요.

그러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이유식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저희 밥도 해먹게 되더라구요.

아이들 유아식을 시작하면서 시간 절약을 위해 간만 다르게 해서 같이 먹곤해요.

아직 요리를 능숙하게 하지 못해서 할 수 있는 몇가지 메뉴로 돌아가며 먹고 있어요. 제가 생각한 건강식은 집밥 이라고 생각해요. 그중에 자주 해먹는 청국장은 건강식 중 최고라 생각합니다.

 

 

1. 다시 팩으로 육수를 내줘요. 표고버섯이 들어간 육수가 저는 더 맛있더라구요. 주로 자연드림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2. 야채와 두부를 넣었어요. 아이들이랑 같이 먹을거라 작은 크기로 잘라요. 그리고 고기도 다짐육을 사용했어요. 

 

 

3. 어른들꺼엔 집된장, 아이들꺼엔 저염된장으로 간을 했어요. 요리를 잘 못하긴 하지만 요리 블로그를 찾아보면 간은 된장으로 해주고 청국장은 제일 마지막에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청국장은 오래 익히면 효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만 다르게 해서 아이들과 비슷하게 먹는게 편하네요.

 

 

비슷해 보이지만 어른꺼엔 묵은지도 씻어서 넣어줬어요. 이렇게 한그릇 끓여서 갓 지은 밥과 함께 먹으려구요.

예전엔 집에서 청국장, 생선 냄새 나면 정말 싫어했었어요. 동생이 생선을 좋아해서 엄마가 자주 해주셨는데 그때마다 전 밖에서 밥을 먹었죠 ^^

그런데 지금은 제가 아이들을 위해 생선도 굽고 청국장도 만들고 있네요. 이렇게 건강한 집밥을 먹이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인가 봅니다.

 

청국장의 효능 - 네이버 지식백과

청국장의 효능은 잘 알고 있지만 집에서 해먹기 쉽지 않더라구요. 저도 오늘 아침에 끓이고 환기를 오래 시켰어요 ^^ 

요즘엔 냄새 적게 나는 청국장도 많으니 한 번 끓여드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