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보카도 좋아하세요?
이게 맛이 요상해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더라구요.
저는 처음 맛본 순간부터 반해서
자주 먹는 식재료 중에 하나인데요.
아보카도의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맛없는 버터맛이라고나 할까요?
이마저도 버터에 대한 능욕이라며
싫어하시는 분들은 엄청 싫어하시던데 ㅋㅋ
저는 암튼 호! 완전 호!입니다.
근데 저는 이 아보카도를
제 입에 맞다고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구요.
아보카도가 식재료로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좋기 때문에
더더욱 좋아하고 자주 먹고 있답니다.
아보카도가 가진 효능은 여러가지지만요.
대표적으로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섭취했더니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가
감소했다는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저는 혈압이 높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조절도 필요한데요.
제 입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아보카도가
최고의 식재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보카도의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혈당과 인슐린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보카도는 고지방 식품으로
지방의 함량이 높은데요.
그 대부분이 불포화지방이라
몸에 좋은 지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포만감이 높고
당뇨병 환자의 배고픔에 도움을 줍니다.
포만감이 높고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와도 연결이 되겠죠?
그런데 의외로!!
아보카도를 활용할 줄 몰라서
못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러니.. 제가
아보카도를 요리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아보카도는 잘 익은 걸 드셔야 해요.
위 사진을 보시면 가장 아래 있는 갈색빛 나는 게 있죠?
처음 샀을 때 가장 위처럼 초록색이었다면
실온에 그대로 두세요.
상태에 따라서 이삼일 정도면 갈색이 될 겁니다.
그걸 눌러보면 말랑말랑하게 느껴져요.
그때 먹으면 된다는 거!!
잘 익은 아보카도는
반으로 갈라서 비틀면 오픈이 되구요.
껍질도 손으로 슥슥 까면 될 정도가 된답니다.
씨도 칼날로 탁 찍어서 돌리면 쉽게 빠지구요.
그걸 먹기 좋게 자르면
고체 버터 자르듯이 잘 잘립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샐러드에 넣어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포케를 만들어 먹을 때나 샐러드에 넣어요.
이것도 번거롭다 하시는 분들은
밥으로 드세요. 비빔밥으로 먹음 최고입니다.
어떻게?
이렇게요.
명란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보카도에 명란이랑 김가루만 넣어드셔도
맛있는 명란아보카도 비빔밥이 됩니다.
여기에 다른 채소나 달걀을 넣으면
아주 푸짐한 한끼가 되지요.
명란도 없고 그것도 비싸! 하면
그냥 간장계란밥으로 드시면 돼요.
저는 계란을 반숙으로 못먹어서
스크램블로 해서 비벼 먹는데요.
간장계란밥에다가 아보카도만 추가.
그럼 끝이예요.
간장이랑 아보카도가 또 맛의 궁합이 좋거든요.
그것도 귀찮으세요?
그럼 그냥 간장에 찍어드세요.
와사비 살짝 해서 먹으면 별미입니다.
뭐.. 간장에 와사비 맛으로 먹는 거 아냐? 하면
할말은 없지만 ㅋㅋㅋㅋ
제 입에는 진짜 맛있거든요.
요리에 조금 성의를 보이시는 분이라면
이렇게 아보카도 김밥으로 드시면 짱입니다.
이거 한줄이면 배가 터져요.
원하는 김밥 재료 넣고 아보카도만 넣으면 되니까~~
김밥 좋아하시거나 번거롭지 않다하면 쉽습니다.
밥을 아예 빼고 달걀지단을 두툼히 넣어
키토김밥으로 드시면 다이어트 요리로 최고랍니다.
아보카도로 맛나게 드시고
다이어트도 건강도 잡자구요~~!!
아보카도여~ 사랑 받을지어다!!
작성자 또이또이
신고글 [꿀팁] 혈당과 콜레스테롤 낮춰주는 아보카도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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