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피해갈 수 없는 탈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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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어요. 머리카락도 굵고 색도 너무 까만색이라서 불만이었던 적이 있는데 나이가 드니 이 모든게 옛날 얘기가 되고 있네요. 

머리카락이 숭숭 빠지더니 숱이 형편없이 줄어들었고 머리카락 힘도 없어져서 맨날 추리하게 늘어져있는 것 같아요. 

샤워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너무 많아 빠지는 것 같아서 머리카락을 잘랐어요. 여름이라 길러서 묶고 다니고 싶었는데 숱도 적은데 머리가 길어지니 정말 초라해 보이더라구요. 그나마 머리카락이 짧아지니 머리감을 때 빠지는 머리가 적게 느껴지네요.

어릴적 엄마 할머니들이 왜 머리를 짧게 자르고 계셨는지 이해도 됩니다. 

나이와 함께 찾아오는 탈모를 멈출수는 없겠죠.. 슬프고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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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베트미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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