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기 오면서 탈모 점점 심해지는거 같아요.. 탈모 어떻게 관리 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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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정말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었어요.

머리카락 싸움에서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죠.

그대신 직모에 찰랑찰랑한 머릿결을 가지고 있어서 그래도 콤플렉스 없이 지내왔는데

나이가 들수록 가늘은 모가 점점 더 가늘어지고 하나둘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미장원에서 머리숱이 적은게 아니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그런거예요~ 소리 듣던 때도 있었는데 이젠 머리칼도 가늘은데 머리숱도 엄청 줄은게 팩트;;;

 

예전엔 남들 양쪽으로 갈래머리 한 반쪽만한 머리숱이였다가

그 다음엔 남들 반머리 한 머리의 숱이였다가

이젠 꼬집머리 수준으로 줄어든 듯한....

  

 

 

 

 

 

 

 

 

 

 

 

 

 

 

 

 

 

 

 

 

 

 

 

가르마 라인 정말 너무 휑~ 하죠? 남자도 아닌데 M자 탈모도;; 잔머리는 계속 나지만 잔머리 상태에서도 자꾸 빠지고....그나마 마른 머리일 때가 저 상태고 머리 감고 빗어보면 정말 안습이예요...

 

탈모 얘기만 하면 하여간 넋두리가 줄줄이 늘어지죠. 흰머리는 늘어가는데 그 머리칼 조차 소중해서 절대 뽑지 않구요. 염색이라도 하고 싶지만 탈모에 박차를 가한다고 해서 염색도 못하고요.

나름 탈모에 좋다고 해서 밥에 늘 검정콩 검정쌀 빼먹지 않고 넣어서 해먹고 효과 좋다는 탈모용 샴푸도 여럿 써봤는데 무용지물이였어요.

 

요즘은 열심히 종근당 비오틴도 먹고 있어요.

 

정말 이젠 모발이식이나 가발뿐인가? 라는 고민 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려서부터 머리칼이 가늘긴 했지만 요즘 완경기가 찾아오며 호르몬의 변화인지 가늘던 머리가 더 가늘어지고 정말 나 암인가? 이런 의심을 할 정도로 머리 감을 때 마다 뭉텅뭉텅 빠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얼마 전에 눈썹 시술 받으며 이마 옆 문신도 상담 받아 봤는데 문신 비용도 적은 비용은 아닌데다 저 같은 경우는 문신으로는 가리기가 어려워 아무래도 모발이식이 가장 답일 것 같다고 원장님이 그러더라구요. 근데 모발이식 비용이 어마 무시하더라구요. 게다가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도대체 어디서 뽑아서 이식을 할 건가 생각해보면 답이 없잖아요??? 특정부분만 머리카락이 없는게 아니고 전체적으로 머리칼이 가늘고 적은거라;;;

 

송은이님 진짜 머리 숱 많은데 탈모 전문의가 1억 정도 가지고 태어난 거나 마찬가지라고......

요즘은 예쁜 사람 보다 머리 숱 많은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지하철이나 버스타도 저는 자리에 앉질 못하겠어요.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 휑한 머리 보여주기 너무 싫어가지고요.. 마찬가지로 제가 서서 갈 때 누군가 앉아 있는데 정수리 휑한거 보면 남일 같지 않고요..

요즘은 길가다가도 머리 숱 많은 사람만 보면 넋놓고 부러워서 바라보게 되요.

 

저는 포니테일이나 똥머리 진짜 조아하는데

머리 묶고 있으면 머리가 너무 아파요 두피가 막 세게 당겨지는 느낌??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거 같기도 하고요.

 

긴 생머리 하고 싶어도 머리 영양분 머리카락으로 너무 갈까봐 길게 기르지 못한지도 20년....

생머리는 너무 착 달라붙어서 사람이 빈해 보인다 해서 어쩔 수 없이 좋아하지도 않는 파마머리만 해요.

파마도 자주 하면 머리 빠질까봐 자주도 못하고........

흑흑..... 요즘은 숱만 줄어드는게 아니고 머리카락이 영양실조 걸린 것처럼 푸스스스~~ 힘이 없어요.

 

탈모제품 몇가지 써봤는데 너무 미약한 효과거나 아예 없는 제품들도 많고요.

의학기술이 이렇게~~ 발달을 했는데 왜 탈모약 개발 안되냐고요..

 

그리고 이게 탈모에 박차를 가하려고 그러는지 요즘은 두피 곳곳이 가려워요...

비듬이 있거나 하지도 않은데 그나마 날이 좀 시원할 때는 덜 가려운데 여름에는 더 가려워지더라구요.

머리에 열감이 높아지기 때문일까요???

저는 앞머리 라인이 유독 가려워요...

 

머리 가려운 것도 탈모 증상 중 하나가 맞을까요??

 

여름에 땀 많이 나면 탈모에 더 안좋겠죠??? 흰머리는 자꾸 늘어가서 보기 너무 안좋은데 염색이 탈모에 안좋다고 하니 아직은 염색마스카라로 살짝살짝 가리고 있지만 정말 너무 슬프네용.......

살도 빼야 하는데 다이어트도 탈모에는 영향을 미치고.......

아주 그냥 걱정이 가득입니당~~~

 

아는 지인이 탈모 치료를 위한 병원을 다녔었는데 충격파 치료가 너무 아프기도 하고 

비용도 비싼데 크게 효과가 없었다고 해요. 

 

다들 탈모 치료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정말 가발이 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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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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