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치료후기)어디서 듣기 힘든 '모발이식' 진솔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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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고민을 시작했던 건, 20살 파마를 한 직후부터 였습니다. 탈모유전자를 가진 저로서는 파마가 이렇게 안좋을 수 있다는 걸 직접 해본 뒤 고통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거의 1년 가량 두피통증이 있었으며 샤워할 때마다 손에 한 움큼씩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샴푸 도포 후 두피에 바를 때에도 많이 빠졌지만 드라이를 할 때에도 수십 가닥씩 빠졌습니다.

 

이른 나이부터 탈모약을 먹어야 되나 고민했고 실제로 21살에 프로ㅍㅅㅇ 라는 약을 비싼 돈 주고 구입하였지만 한 평생 약에 의존하며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1주일치도 먹지 않고 중단하였습니다(20만원 어치를 안먹고 버렸음).

 

그렇게 한해한해 지나면서 서른 살이 되었을 때에 제 머리를 찍었습니다.

 

이마는 광활했으며 정수리 부분도 탈모가 많이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에 암울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모발 이식을 결심하게 되었고 6200모 정도를 심게 되었습니다(심은 직후의 사진은 찾아봤는데 잘 안나오네요ㅜㅜ)

 

모발이식은 2020년 3월 31일에 하였고 그해 3월부터 탈모약 프로ㅅㅋ 를 섭취하기 시작하였습니다.

 

3년 2개월이 지난 오늘, 제 모발 상황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이식 전보다는 머리숱이 제법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탈모샴푸도 써봤고 비오틴도 섭취해봤고 스트레스 관리도 시도해보았으나 결국 모발을 지키기 위한 최선책은 모발이식과 탈모약 섭취였습니다.

 

탈모 유전자가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우선 탈모약 섭취를 가급적 일찍 시작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버티고개역이 떠오를 정도로 항시 버티고 버티다가 안되겠다 싶은 시점에 모발이식을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도 30이라는 이른 나이에 모발이식(절개+비절개)을 강행하였고 절개 수술로 인해 생긴 흉터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재정적 여력이 된다면 비절개 수술만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게 안된다면 수술경험이 풍부한 모발이식 성형외과를 찾아보시고 진료받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긴 글 읽어주심에 감사드리며 모든 탈모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의 근심이 덜어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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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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