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탈모로 고민

정수리 탈모로 고민하는 주부예요.

결혼 전엔 머리숱이 풍성해서, 오히려 많아서 고민이였어요. 삔을해도 몇초후에 뚝 하고 풀리고, 머리스타일도 잘 안사는거 같고, 지금은 한올한올이 너무 소중합니다ㅜㅜ

머리숱도 그렇지만 머리카락이 얇아져 힘이 없어서 더 머리숱이 빈약한 느낌이 들어요. 자고 일어나면 정수리 부분이 눌려 가르마 부분의 두피가 더 드러나는 것 같구요.

탈모 고민러로 탈모에 관한 다양한 제품써봤어요

1. 탈모 샴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볼륨 에센스, 뿌리는 에센스는 단백질 스프레이

2. 탈모 치료제로 유명한 미녹시딜, 호호바오일, 피마자오일.

미녹시딜은 처음에 잘 맞았는데 양을 조금 늘려 사용하면 저는 두피가 간지럽더라구요. 그래서 꾸준히 사용못하고 있어요. 두피마사지 오일은 사실 부지런한 사람아니면 꾸준히 하기 힘들어요ㅜㅜ

3. 먹는 제품으로는 비오틴, 콜라겐, 맥주효모, 비타민c, 검은깨콩, 요번에 구매한 서리태가루.

탈모도 진행이 된 상태보다 진행되기 초기단계에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정수리부분 살짝 진행됐을 때부터 신경을 써서 관리한지는 오래되지 않았어요. 

평소 빗질도 잘 안했는데 요즘에는 패들브라쉬로 아침에 한번, 머리감기전 한번하면 확실히 샴푸할 때 머리가 덜 빠지는 느낌이 있어요. 엉켜있던 머리를 정돈 하고 머리를 감으면 덜 빠지더라고요.

지금 제일 고민인 부분이 정수리여서..

제가 머리카락으로 넘기고 가리면 사실 남들은 잘 몰라요. 근데 움직이거나 머리모양이 가만히 있는게 아니니깐..정수리 부분에 가르마가 타지면 두피가 보여서 머리카락이 없어보일까봐 많이 신경이 쓰여요. 스트레스구요. 머리를 맨날 의식적으로 정수리쪽으로 넘겨요.

그래서 모발이식은 너무 가격대가 비싸고 요즘 머리 두피 문신을 많이 한다고해서 머리 두피문신을 고민하고 있어요. 머리두피문신 하신분이나 주변분들 계신가요? 머리정수리 머리카락 라인부분에 하면 머리가 비어보이는 느낌이 없어진다고 하는데..두피문신기간과 지워졌을때 색이 변해 지저분해보이지 않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