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 안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미치겠어요
피임 안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정말 속이 타들어가는 기분이에요.
몇 번이나 얘기했는데도 피임에 대해 제대로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 너무 답답합니다.
저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순간이 소중하다는 건 알지만
피임 문제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이를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제가 조심하면 되겠지 하고 넘어갔지만,
점점 이게 저 혼자만의 책임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매번 피임 문제를 제가 먼저 꺼내야 하고,
그때마다 피임 안하는 남자친구는 "괜찮아, 설마 무슨 일이 생기겠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해요.
이런 태도를 볼 때마다 얼마나 화가 나는지 몰라요.
만약 정말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 책임을 제가 온전히 져야 할 텐데,
왜 남자친구는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요?
솔직히 말하면, 피임 안하는 남자친구의 이런 무책임한 모습 때문에 관계 자체가 불안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신뢰가 깨지는 것 같고, 이 사람이 나와의 관계에서 얼마나 진지한지 의심하게 돼요. 만약 피임에 대해 이렇게 무신경한 사람이 앞으로도 내 옆에 있어도 되는 건지, 이대로 계속 관계를 이어가도 괜찮은 건지 혼란스럽습니다.
이미 몇 번이나 대화를 시도해 봤지만, 남자친구는 "그 정도는 괜찮다"는 식으로만 반응하고, 제대로 받아들이려 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매번 다투고 싶지도 않아서,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잘 해결할 수 있을지 너무 고민됩니다.
피임 문제를 계속해서 강조하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남자친구에게 더 강하게 말해야 하는 걸까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처럼 그냥 참고 넘어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심각하게 이 문제를 다시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작성자 구구마말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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