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과 N년차 함께 살기, 자가 대처법 5가지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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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 있다는 사실을 안건 20대 후반이었어요. 

1년동안 부정 출혈로 고생을 하다가 

산부인과를 갔습니다.

여성 분들은 아시겠지만 20대 미혼 여성이 

산부인과 찾기는 정말 쉽지 않거든요

아이 낳은 지금 시점에서도 마찬가지니까요

여의사분을 찾아서 갔는데

근종이 있으니 수술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근종이 뭔지도 몰랐고

당장 수술 날짜 잡자는 식에 더 놀랐던거 같아요.

자궁근종은 쉽게 말하면 자궁내에 혹처럼

생기는 종양을 말해요.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점막하,장막 하 및 

근층 내 근종이라고 합니다. 

저는 근층 내 근종에 속해요.

그래서 생리기간에도 다른 분들에 비해

생리량이 많고 생리통도 심했습니다. 

여러 산부인과를 전전하다가 지금 정착해서

다니고 있는 병원이에요. 

저의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병원 선택 기준은 

수술적 치료만을 고집하지 않는 병원이었어요. 

지금은 분만을 하시지 않지만 

처음 이 병원을 다닐때만해도 분만실이 있었어요.

임신이 잘 되지 않아서

산전검사와 함께 자궁근종 관리하면서

이 병원에서 출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궁 근종도 크기와 개수가 계속 변하더라구요

임신전에는 개수는 1개인데

크기가 7cm 여서 크기가 문제가 됐었구요

임신중에도 크기는 변하지 않았는데요 

초음파를 하면서 아기의 위치와 자궁 근종 위치를 보여주시고 문제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현재는 크기는 작은데 개수가 늘어났습니다. 

자궁 근종은 폐경을 하게 되면 

증상이 완화되고 큰 위험 수위에서 벗어난다고 해요.

저도 자궁근종 수술을 원치 않았고

의사 선생님도 권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다만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한 생리양과

생리통이 문제가 되니 피임약을 복용하자고 하셨어요. 

제가 피임약을 쓰면 어지럽고 구토가 

난다고 했더니 3세대 피임약을 쓰면 

그 증세가 덜하다고 몇가지 약을 권해주셨습니다.

 

지금은 피임약을 꾸준히 먹고 있구요 

자궁근종인한 부정출혈이라든지

생리통, 과다한 생리양 이런 증세는 없어졌어요. 

 

자궁근종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여러 병원과 의사선생님을 만나면서 깨달은게 많더라구요. 

여기서 얻은 자궁근종을 대해야 되는 방법 

리스트를 만들어 봤어요. 

 

  1. 1. 자궁근종의 위치와 개수를 바르게 알고 있기
  2. 2. 치료 방법이 결정되면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다니기 
  3. 3. 민간요법 쓰지 않기
  4. -생리통의 원인이 자궁근종인지도 모르고 
  5. 석류즙을 엄청 먹었는데 역효과가 났어요- 
  6. 4. 섣불리 한방치료 시작하지 않기
  7. 첫 병원 내원이후 무서워서 한방치료 시작했는데 
  8. 오래 걸린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어요
  9. 5번과 겹치는 효과도 많아서 충분히 자가 실천 가능해요
  10. 5.생활습관 변화시키기 & 꼭 실천하기 
  11. - 금주하고 인스턴트 줄이기 및 매일 땀흘리는 운동 30분 이상하기- 

 

병은 타고 나기도 하지만

생활습관이나 잘못된 대처로 더 악화된다고 생각해요.

정확한 의학적 진단이 나왔다면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실천하는 것은

환자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N년차 자궁근종과 함께 살고 있지만

지금은 그로 인한 불편함이나 불안감이 많이 줄었어요.

의사선생님께 의학적인 치료방법을 듣고

제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들어요.

어떤 병이든 마음먹기 나름인거 같아요. 

모든 분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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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ab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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