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십대때.. 학교다닐때부터 생리통이 심했거든요. 학창시절이 딱히 기억나는건 별로 없는데 자취하면서 많이 힘들었던건 생각나요ㅜ
사회나와서는.. 시작하는 날이면.. 심할땐 아예 탕비실 문잠그고.. 신문방석등.. 깔고 아예 누워버린적도 여러번이구요;;;
날짜는 7일가까이. 양도 끝까지 많고.
그 긴 날짜 내내 아픈;; 진짜 고통스러웠어요;;
친정엄마가 한약도 여러번 해주셨고..
민간요법으로 널리알려진 접시꽃달인물었나.. 무튼 그런것도 먹어보고했는데도..
어찌나 약빨안듣는 저인지;;;
약빨은.. 지금도 잘안들어요.
디스크치료로 스테로이드주사등.. 전혀요ㅜ
그냥 외출시는 겨울에 옷위에 붙이는 핫팩..
집에선 찜질팩으로 주구장창^^;ㅎㅎ
그러다가 결혼후.. 둘째낳고 신기하게 통이 정말 많이 줄었어요. 아직도 아플땐 쓰러질듯 힘들긴하지만.. 그때에 비함 완전 조족지혈이라.. 감사할뿐이에요ㅎ
근데... 고딩딸아이가 딱 저의 코스를 밟네요ㅜ
생리통이 많이 심해요
지금 고3인데.. 매달 생리결석 아니 생리조퇴를 사용해서 그나마 낫긴한데.. 고3이다보니.. 조퇴를 이용해도 애미맘은 불편만 하네요ㅜ
저처럼 약이 잘 안들때가 많아서요.
약이 잘들때는 타이레놀이나 탁센도 효과 잘 보는데.. 이게 잘안듣는 컨디션일땐..
약을 수회 먹어도 안들어서 오전내 엎드려있을때도 있거든요. 학교 양호실이.. 코로나시국이 완화되었어도.. 베드를 사용안하더라구요.
약먹고 좀 누워있으면 괜찮을텐데..
그러질못하니.. 결국 조퇴하게 되네요.
집에 와선 다시 타이레놀2개 먹고 그냥 찜질팩대주구요. 누워서 좀쉬고 한숨 자 주면 괜찮아져서 스터디카페로 가네요..
약이 바로 잘듣기를 바라지만 매달 욕심낼수도 없고.. 한약은 질색팔색..
인진쑥도 좋다하던데.. 아주 쳐다도 안보네요;
비타민을 바짝 잘챙겨먹음 좋겠지만..
아시죠?
고3에!! 동생과달리 아주뒤늦게 온 사춘기..;;;;
영양제는 차라리 중3녀석이 더잘챙겨먹네요ㅋ
질경이나 달맞이꽃종자유도 좋다는데..
효과보신분.. 효과본자녀분 있을까요?
며칠후면 또 7모의고사고..
정말 시험날짜는 왜케 빨리 오는건지..
에고.. 올 하반기는 초고속일듯하네요....
중딩고딩 춘기형님 모시고사는 학부모님!!
또.. 고3학부모님 우리 기운내요~~!! ㅎㅎ
작성자 어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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