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은 자연분만한 여자라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질병이에요~주변분들 얘기들음 수술하신분도 많더라고요~수술까지는 남에 얘기인줄 알았는데 제가 갑자기 하게 될줄 몰랐어요~갑자기 증상이 심해져서 치료할수 있나 약먹음 되나하고 알아보러갔다가 얼떨결에 검사하고 정신차리니 수술날을 잡고 있더라고요~
이리된거 빨리하자 싶어서 6월 3일 날잡고 기다리며 안해도 괜찮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하며 인터넷을 열심히 찾아봤어요~수술방법.시간.수술후 생활등 선생님께 들었지만 자꾸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3일 아침 일찍 병원으로~ 9시까지 오랬는데 일찍 가지더라고요~수술복 갈아입고 닝겔 꽂으니 진짜 수술하는구나...싶더라고요~
설명듣고 혈압재는데 150 ..긴장을 너무 한거죠~
다시재고 또 재고 그래도 안내려가요ㅜㅜ
수술실 이동하기전 쟀는데도 안내려가서 그냥 이동~
넘 긴장해서 금방은 안내려간다면서 괜찮다하시더라고요~수술실 누웠는데 나 왜 한다했을카..하지말까..한숨만 나오고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간호사쌤들이 긴장풀라고 자꾸 말시켜 주시는데 긴장 안풀려요~
선생님 올라온다는 콜 오고 나서야 마취해주더라고요~
깨고나니 수술끝~
휠체어타고 병실로 이동~
소변줄 첨 끼워봤는데 엄청 불편해요 ㅜㅜ
오전 10시수술했는데 기다리는 시간까지 1시간 걸렸어요~30~40분 걸린다더니~
소변줄은 오후 6시 되니 빼주시더라고요~
밥도 잘먹고 주사도 잘맞고 아픈게 넘 없어서 수술한거 맞나..싶었는데 걷는건 힘들었어요~
수술자세 때문인지 수술 부위때문인지 허벅지 땡기고 아팠어요~양쪽다리사이를 1센지정도 꼬맸거든요~
1박 입원이라 수술당일 정심과저녁만 밥 신청해 먹었어요~다음날 아침은 제가 아침 안먹어서 뺐어요~ 항생제 주사도 맞고 다음날 오전 진료 잘받고 약타서 퇴원~
한3일은 집안일도 안하고 안하고 누워있고 앉아있고~TOT수술이 테이프를 걸어주는거라 무거운거 들고 무리함 테잎이 늘어날수 있다네요~늘어남 다시해야하니 조심하라고 하셔서 안움직는게 젤 좋은 바법이겠다 싶었어요~근데 주부가 안움직일수도 없고 하루 지나고 나니 답답하더라고요~살살 걸어다녔네요~신랑 오면 누워있고요 ㅎㅎㅎ
수술한지 한달인데 넘 좋아요~
기침이나 재치기해도 무거운거 들때 괄약근에 힘안줘도 아무이상없어요~
이 수술은 수술후 관리가 중요해서 무리하게 무거운거 들면 안된다네요~그것만 조심하며 집안일도 하고 등산도 하고 어제 부터 수영도 다시 시작했어요~
수영은 한달후 다니라해서 딱한달 참았네요~
수술할때는 긴장하고 겁도나고 해서 안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추천합니다~~요실금은 아픈게 아니고 불편한거라 안하고 살아도 되지만 삶이 달라져요~
혹 불편함을 느끼는 분이 계시다면 꼭 검사받고 수술하시길 추천드려요~
작성자 정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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