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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자궁경부암 선암 진단
7월 수술 현재 추적관찰중~~^^
-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 저는 바쁜 회사생활로 검진을 미루고 있었어요. 2020년 01월부터 건강관리협회에서 매주 검진받으라고 전화가 오기 시작했어요 저의업무는 5월까지 눈코뜰새없이 바뻤기에 전화를 거부하고 안받았지요 그러기를 3월까지왔네요 너무 미안해서 건강검진을 4월 중순으로 예약했습니다 그것도 토요일로 복부초음파를 추가로하고 예약을 진행했지요
- 드뎌 검진날 ㅠ 첫검사부터 저를 놀래켰습니다 그건 복부초음파중 담낭(쓸개)에 8미리크기 용종발견 ct까지 진행했고 큰병원가라는 ㅠ 암울했습니다 검진 받을때마다 장기마다 용종 결절이 보이고 다행히 모든 용종이 경계성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부인과 진료로 검진을 마무리했지요
- 검진이 5일도 안됐는데 건강관리협회에서 다급하게 방문하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뭔가 잘못됐구나 ㅠ
- 소견서를 받아서 부인과진료를하는 산부인과로 갔습니다
- 이형성증3단계 진단을 받고 바로 수술을 진행하고 조직검사를 진행했지요 ㅠ 마취약이 안맞는지 두통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 조직검사 결과가 3일도 안되서 나왔습니다 ㅠ 자궁경부암 선암 극초기 천청벽력이었습니다
- 열심히 앞만보고 아이들도 제대로 케어 못하고 일만한 결과인가 싶었고
- 내가 무슨잘못을 했길래 이런 벌을. 주시나 원망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 이런 감정에 갇혀있을수 없었지요 왜냐하면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아이들이 있었기에 긴급으로 화순전대병원으로 갔습니다
- 소견서등 서류늘 제출하고 수술전 검사를 진행했어요 교수님의 진단을 기다리는시간은 정말 지옥 같았어요 그누구의 걱정도 들어오지않았어요
- 진단결과 다행히 수술만으로 가능한 극초기로 진단이 내려졌어요 항암 방사선 안해도 된다하니 천운이라고
- 그치만 제맘은 편치 않았습니다 5시간의. 수술은 자궁과 난소를 제거해야하고 담낭까지 제거해야하는 수술도 해야했습니다
- 배에 7개의 구멍이 뚫리고 수술은 잘되었답니다. 회복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습니다 강제폐경이됐고 급격히 갱년기증상이 찾아왔습니다 우울증과 통증을 혼자 이겨내야했습니다
- 암환자들만 가는 요양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전 거기서 또 한번의 상처와 위로를 받았어요
- 정신차려보니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 열심히 운동도 하고 식사도 잘챙겨먹고 즐겁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벌써 3년차네요 아직도 휴유증이 있긴 하지만 제가 그때 건강검진을 하지않고 늦게 했을 경우를 생각하면 넘 우울하네요 적극적으로 검진을 유도해주신 건강관리협회 직원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옆에서 응원해주고 챙겨주는 남편에게 넘감사함을 전합니다
- 여러분들도 건강검진 절대 소홀히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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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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