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쯤 되었을때 한번의 유산후
임신소식이 없어 애기를 바라는 마음에
올해 4월 난임 병원에 방문해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봤는데 나팔관 양쪽에 물혹이 있어 자연임신은 어렵고
시험관으로 밖에 안되는데
그것마저 하려면 물혹을 제거 해야 한다는 당혹스런 소견을 들었다.
일단 수술하고나면 난관의 기능이
떨어질수도 있다하여 총2번의 난자채취후
7월19일 복강경으로 나팔관 물혹제거
수술함.수술 진행중 자궁내막증까지
발견되어 깨끗이 제거 하였고 바로 이식을
해야 하기에 약물치료는 안되나 오히려
좋은 케이스라고함.
40평생 살면서 성인 되고도 20년인데
난생처음 부인과 수술을한다니 긴장되고
걱정돼서 인터넷으로 수술한사람들 후기를
찾아 보니 가장 팩트있는 내용들이 눈에띔.
첫째: 전신마취로 진행되며 마취 깨고나면
엄청 아프니 무통주사는 꼭 신청할것.
둘째: 퇴원할때 바지 입으면 안잠기고
불편하니 원피스로 입을것.
(난 입원할땐 그냥 데님팬츠 입고 갔다가
퇴원할때 신랑한테 원피스 갖다 달라해서
원피스입고 퇴원함.없었음 클날뻔)
셋째: 압박스타킹 때문에 살이 까질수도
있으니 수분or바디로션 챙겨 바르면 좋음
내가 직접 경험해본 바로는 복강경이
안아프다고는 하지만 뭔소리야~아픈건
마찬가지임!그리고 미리 병원에서 알려
주겠지만 생리대,롱팬티라이너는 필수로
챙겨야함!
벌써 수술한지 한달이 넘었고 이제 4일만
있음 이식하는데 진짜 한번에 성공
했으면 좋겠어요🤭🤗
이세상 예비맘들,현맘들 모두모두
화이팅이에요!😉🫠🩵💙💜
작성자 🍨툐리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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