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했던 시기는 코로나백신 접종시기로 3년전쯤이었을거예요. 의사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계속 잘 가던 김은영내과였어요.
원래 있던 자리에서 확장을 이전을 하셨더라구요. 그래도 익숙한 김은영내과에서 코로나백신을 맞으려고 예약했어요. 방문하니 백신접종시기라서 사람이 많더라구요. 데스크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다 바뀌었고,
이리저리 설문조사를 작성하고 접수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랑 20대정도로 보이는 데스크에 계시는 분이랑 싸우시는거예요.
보통은 환자분들을 살살 달래고 차근차근 설명하는데, 유독 한분이 할아버지보다 더 언성을 높히고 짜증을 내면서 엄청 화내는거예요. 들어보니 서로 오해가 있던데, 대화로 잘 풀면 되었을걸 그렇게 언성 높히고 화내면서 말하는데 차트집어던지고 그러는게 정말 보기 안 좋더라구요.
다른 환자들도 대기실 가득차있고 심지어 앉을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 사람도 많았는데요.
의사선생님 코로나백신설명이 끝나고, 대기실에 앉아서 이제 호명이 되면 주사실로 들어가서 주사만 맞으면 끝나는 거였어요.
제가 아침 8시30분에 갔거든요. 점점 백신 맞으시는 분들이 주사맞으러 거의 다 들어가는데 저는 호명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데스크에 가서 여쭤봤더니, 눈도 안 마주치고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는거예요. 그때가 11시 조금 넘었을때였어요.
제가 11시반에 다른병원이 예약이 되어있어서 마음이 좀 급했거든요.
그래도 알겠다고하고 기다렸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저랑 같이 백신 설명들으셨던 분들은 주사를 다 맞고 가셨더라구요. 11시 40분이 되어서도 안 부르더라구요. 예약한 병원은 예약취소를 했고, 다시 데스크에가서 백신맞는데 아직 호명을 안하신다고 하니까 이제는 쳐다보고 한숨쉬면서 앉아서 기다리면 부를거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죠. 그리고 12시가 지나면서 대기실에 가득차 있던 사람들이 다 빠지고 저만 남은겁니다.
화도 살짝났고 어이가 없어서 다시 데스크에 가니 이제서야 뭔가 잘못된거 같다는 눈빛으로 그때가 되어서야 이름을 물어보더라구요. 이름을 말하니 자기들끼리 허둥지둥하면서 결국엔 접수에서 누락이 됐다고,,,,,,,,,,,
순간 너무 화가났어요.
그 뻔뻔스러운 데스크분은 사과 한마디 없고, 다른 분들도 전혀 죄송하다는 제스쳐나 늬앙스없이 할일을 하더라구요. 심지어 주사 놓아주시는 분도 아무말 없으셨어요. 그때 생각만하면 피가 거꾸로 쏠려요...
정말 치가 떨립니다. 이제는 간호사분들이 바뀌셨을까하는데 그래도 그 이후로 저는 방문하지 않아요. 절대
여전히 의사선생님은 엄청 친절하시고 좋은데,
간호사분들이 너무 불친절하셔서 많이 아쉽더라구요.
조금만 더 친절하고 책임감있게 일하셨으면 좋겠어요.
작성자 앙칼진애미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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