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원동 손이비인후과는 호불호가 있어요!

가을이네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저도 첫째도 

계절성 비염이 찾아왔네요.

저랑 아이는 코가 막히는 비염으로..

특히 저녁에 잘때 많이 힘들어해요.

평소 같은면 소아과를 방문하겠지만..

첫째 아이 코막힘이 너무 심해서 소아과보다 약이 좀 쎈 동네 손이비인후과를 방문하게 되었네요.

 

 

손이비인후과는 제가 이동네로 이사오기전부터 있었던것 같아요.

같은 건물에 있는 소아과를 다니다가 

2층에 항상 손님들로 붐비는 손이비인후과을 보고..

진료를 잘 보는지 궁금 하기도 했었고, 

지인들의 아이들도 다니고 있었는데, 괜찮다고 해서 

처음 방문하게 됐었죠.

 

사실 손이비인후과는 

환자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려요.

그래서 이번 추천해 글에 ..

추천 비추천을 하기도 애매해요;;;

 

저희 아이들은 몇번 가보고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 이유는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로 늘 붐비니...대기가 너무 길어서 힘들었고,

첫째 아이가 코 빼는걸 유난히도 무서워해서...꺼려지기도 하구요..

작년 겨울 진료 받으면서 약간 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저희 가족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요.

물론 ..안좋았던 기억이 있는 간호사 한분을 제외하면 다른 간호사분들이랑 의사선생님은 친절하게 대해 주셨어요..

 

 

병원안에는 간단히 혈압을 잴수 있는 기계도 있구요.

대기실에는 티비와 정수기도 있습니다

진료실, 주사실, 검사실, 처치실등이 있구요, 

동네 작은 병원이지만, 간단한 검사부터 청력테스트 및

이석증진단을 할수 있는 여러가지 이비인후과 

검사 기기도 보유하고 있더라구요.

 

 

대기실에서 이름을 호명하면 진료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진료실 앞에서 한번 더 호명하면 의사쌤을 만날수 있어요.

아이가 조금 컸다고 혼자 진료실에 보냈거든요.

아이에게 여러가지 증상을 물어보고 

비염이라고 따뜻한 물 자주 마시고, 

찬 바람 쐬지말고, 

온습도 유지 잘 하라고 말씀해주셨네요!

 

 

3일치 약을 처방받고 ..

오늘 진료 받으러 가야하는 날인데요.

아침에 아이에게 물어보니 이비인후과 말고, 

소아과에서 진료 받고 싶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콧속에 검사 기기를 깊숙이 넣고, 

코를 뺐던게 싫었던 모양이에요..;;;

 

의사 선생님께서 엄청나게 친절한 느낌은 아니지만..

증상과 치료 방법등은 설명을 잘 해주시거든요.

간호사 선생님들도 그 분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친절 하시구요.

처방해주신 약도 효과가 있어서 

저는 비염이 금방 좋아져서 진료 만족도는 높았는데..

저희 아이처럼 코 빼는걸 싫어하는 아이들은 

무서워서 ..만족도가 떨어질수도 있을것 같아요.

 

저의 가족의 경험으로는 ..강력 추천은 못 하지만.. 

코 빼는걸 싫어하지 않는, 진료를 잘 받는 아이들은 

약이 효과가 있어서 만족하지 싶어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손이비인후과 방문한 글이였습니다!

 

✅ 위치 ✅

 

✅진료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