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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요 병원도 나에게 맞는 병원이 있고 안 맞는 병원이 있다는 것을요.
저희는 소아과가 그랬어요 그래서 아이들 어릴 때도 소아과보다는 이비인후과를 많이 갔었습니다 (대부분이 코감기, 목감기 이런 쪽이라 더 그랬던 걸수도 있지만요..)
원래 다니던 이비인후과가 있었는데 소문이 너무 좋게 나서 어느날부터 무조건 대기자가 몇 십명이 되고부터는 옮기게 되었어요
옮기면서도 혹시라도 약이 안 맞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 저희 가족과 잘 맞더라구요 가면 3 일차에 차도가 보이고 일주일이면 괜찮아져서 저희는 무조건 이곳으로 갑니다
의사쌤 한 분이 계시는데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별 거 아니다라는 투로 말씀 해 주셔서 덜 걱정을 하게 되더라구요 약간 농담도 해 주시면서 걱정을 덜어줍니다
데스크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세요
더 좋았던 건 이번 코로나로 이비인후과가 지정 병원이 되어서 저희 가족이 모두 걸렸을 때 덕을 톡톡히 봤네요 다니던 병원이니 처음 가는 낯선 느낌도 없었고 저희 가족에 대해서 진료 기록도 남아 있어서 잘 알고 계시니 진료하는데 좀 더 수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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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숭이개쥐
신고글 동탄 열린성모이비인후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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