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큰애 어제부로 A형 독감 격리중이었는데
막둥이도 39도 고열이 나서 병원 가보니 막둥이도
A형 독감이라고 집사람에게 연락이 왔네요😱😱
집사람은 일하다 말고 병원갔고 저도 근무 중이기에
안타까움만 공유했네요~
X-mas 앞두고 한창 들떠서 뭐할건지 묻던 막둥이가
안쓰럽기만 하네요~~
다들 자녀분들은 건강하신지요?🤔🤔
이미 독감에 걸린 자녀들이 있는것 같던데....
암튼 빨리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최근 독감 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라고도 불리며,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 등으로 나눠진다.
국내에 주로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다. 그 중에서도 겨울에 주로 유행하는 건 A형이고, B형은 주로 봄에 유행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요즘과 같은 겨울에 유행 중인 A형의 경우에는 변이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대유행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A형 독감의 감염 경로는 주로 비말 감염을 통해 전파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과 오한, 두통, 몸살, 심한 전신 근육통, 관절통 등이 나타난다. 또 심한 기침과 콧물, 인후통 등 다양한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내에 증식이 일어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초기 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지 48시간 내에 약을 복용해야 한다. 또 감염 후 5일에서 7일까지 전염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접촉을 삼가는 것이 권장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독감에 한 번 걸렸더라도 또 걸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도 좋은데, 독감에 걸린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회복한 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백신에는 3가 백신과 4가 백신이 있다. 3가 독감 백신은 A형 바이러스 두 종류, B형 바이러스 한 종류를 예방할 수 있다. 4가 독감 백신은 매년 주로 유행하는 A형과 B형 각각 두 종류씩 포함하고 있다.
최근 유행 중인 독감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예방과 함께 독감에 걸렸을 시 신속한 치료도 중요하다. 독감 감염 시 사용 가능한 항바이러스제가 있으며, 이는 48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평소 생활수칙도 중요하다. 사람들과 밀접한 접촉이나 재채기, 기침 시 발생하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므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면 좋다. 또 자주 손을 씻고 환기를 해주는 것은 물론 면역력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글. 플러스정형외과 신홍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