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몸 벌게진 한예슬… '이런 사람' 술 한 잔도 위험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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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드시면 얼굴 빨개지시는 분 많죠?

저는 늘 간이 해독을 못해서 온몸이 빨갛게 된다고 생각했어요

은근 소주 한잔에도 얼굴이 빨갛게 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술 드시고 얼굴이 과도하게 새빨갛게 변한다면 몸속에 알코올을 처리하는 효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라고

하니까 술은 많이 안드시는게 맞겠어요

또 음주를 하면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가 다시 얼굴이 지나치게 새하얗게 변하는 분도 부교감신경 오작동 때문이라고 하니 조심하셔야겠어요. 

과한 음주는 몸에 해로우니 적당히 술 드세요~

 

 

배우 한예슬(43)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다가 음주 후 얼굴과 몸이 과하게 빨개진 모습을 보였다.

한예슬은 지난 28일 '짠한형 신동엽' 채널 '가끔 고향 생각난다는 예슬적 고백 "예슬아 그..그만! 그만 얘기해도 돼!"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과거 자신과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해 이야기해 화제를 낳았다. 그런데 한예슬은 기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음주를 했던 대다수 사람들과 달리 몸과 얼굴이 과하게 빨개졌다. '만취 토크쇼' 컨셉에 따라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한예슬처럼 술을 마셨을 때 쉽게 몸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음주를 특히나 삼가는 게 좋다.

모든 사람은 술을 마시면 어느 정도 얼굴이 붉어진다. 온몸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얼굴에도 혈액이 몰리기 때문이다. 다만 얼굴이 과도하게 새빨갛게 변한다면 몸속에 알코올을 처리하는 효소가 부족하다는 신호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 무해해지기 위해 두 차례의 반응을 거친다. 먼저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된다. 이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아세트알데히드탈수소효소(ADLH)와 반응해 아세트산으로 바뀐다. 술이 몸에 나쁜 이유는 중간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서 독성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물질은 혈관을 더욱 확장해 얼굴을 빨갛게 만들고, 메스꺼움을 느끼게 하며, 구토를 유발한다. 얼굴이 매우 빨갛게 변하는 사람은 ADLH가 부족해 몸속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오래 축적되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약 16%가 음주 후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람들은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 대장암, 방광암 등의 발병 위험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사람은 소량의 술에도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한편, 음주를 하면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가 다시 얼굴이 지나치게 새하얗게 변하는 사람도 있다. 부교감신경 오작동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 독성이 강해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면, 우리 몸은 이 반응을 상쇄하려고 부교감신경을 과활성화한다. 그러면 붉은 빛이던 얼굴이 혈관 수축으로 되레 새하얗게 변한다. 이런 사람 중 일부는 반대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얼굴이 다시 빨개지기도 한다. 모두 자율신경계 반응으로 인한 것으로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된 것은 아니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면서 자율신경계 안정성도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얼굴이 원래 색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술을 계속 마시면 위험하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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