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 증상으로 병원 다녀왔어요

추석때 갑자기 어지러움과 구토하는 증상이 나타났었어요.
메니에르병이 의심되어 연휴가 끝나고 급하게 병원을 다녀왔죠.
메니에르병 증상과 병원 검사받고 온 후기를 적어봅니다.
저는 어떠한 전조증상도 없이 추석날 기상하려는데 갑자기 어지러움증상이 나타나면서 구토하고 귀에서 울림도 발생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이석증인가 싶었어요. 어지러움이 너무 심했거든요. 어지러운게 일반적인 어지러움과는 차원이 달라서 너무 무섭고 힘들었어요.
어지러우면서 속이 같이 울렁거렸기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속이 울렁거리니 당연히 먹지도 못했고요.
증상이 심했지만 추석날이라 병원을 가지도 못하고 꼬박 누워서 지내다가 연휴때 좀 괜찮아진듯하여 병원을 안가보려고했지만 혹시나 메니에르병일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병원을 방문했답니다. 괜찮다고 방치하기엔 너무 아프고 무서웠거든요.
병원은 연휴이후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진료예약도 너무 어려웠고 대기도 한참을 했네요..
메니에르병의 증상은 어지러움과 구토증상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청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해요.
그래서 메니에르병은 청력검사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에서 받는 청력검사와  똑같은데 소리는 좀 더 작게 들리는 청력검사였어요.
무섭거나 어려운 검사는 아니었답니다. ^^
혹시 몰라 이석증 검사도 함께 진행했고요.
메니에르병은 초기발병환자일경우 80프로가 자연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고하니 증상이 나타나면 방치하지말고 바로 병원을 가야겠더라고요!
그리고 메니에르병은 약물치료를 할 경우 어지러운 증상은 어느정도 치료가 되지만 청력에 문제가 생긴것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을수도 있다고해요..
청력기능을 소실한다면 정말 큰 문제가 되겠죠!
그렇기 때문에 메니에르병이 의심된다면 주저말고 병원을 꼭 꼭 방문해야해요!
저의 검사결과는 다행히도 메니에르병은 아니라고 해요...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래도 혹시몰라 약처방은 받아왔고요.
증상이 나타나진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아직은 더 심해진다거나 하는 증상은 다행히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