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빠진다?” 묵혀 있는 내장지방, 제거에 ‘이 음식’ 섭취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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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맛있게 잘 먹을 방법이 뭐가 있을라나요.

되도록 통곡물과 짙은 색 채소를 먹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내장지방이 정말 무서우니...

이게 어찌보면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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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을 제거하는 데는 아보카도, 통곡물, 짙은 색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데는 아보카도, 통곡물, 짙은 색 채소 섭취가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뱃살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으로 나뉜다. 피하지방은 장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내장지방은 염증성 물질이 만들어져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의 위험성과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내장지방, 인슐린 기능 떨어뜨리면서 각종 질환 유발
내장지방은 피부 아래가 아닌 장기 사이사이 껴 있는 지방이다. 내장지방은 가만히 머물러 있지 않고 혈액 속으로 잘 빠져나오는데, 이후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혈관, 간, 심장 등에 쌓여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또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다르게 지방 세포 사이에 염증 세포가 잘 끼어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또 내장지방은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떨어뜨린다. 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하면 우리 몸에는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이 발병하기 쉬워진다.

아보카도, 통곡물, 짙은 색 채소 섭취해야
내장지방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아보카도=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높여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는 기능도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 섭취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왔다는 뜻이다.

▷통곡물=섬유질 함량이 높은 통곡물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높여준다. 따라서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이 성인 28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을 먹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짙은 색 채소=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선 짙은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짙은 색 채소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17% 더 적었다. 해당 채소가 인슐린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인슐린이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혈당이 내장지방으로 전환되는 양이 많아진다. 짙은 녹색 채소에는 브로콜리, 케일이 대표적이고 주황색 채소는 당근, 노란색 채소는 호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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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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