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다 나았는데도 여전한 가래, 뭘 해야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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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다 나았는데도 여전한 가래, 뭘 해야 없어질까?

 

감기 다 나았는데도 여전한 가래, 뭘 해야 없어질까?© 제공: 헬스조선
 

독한 감기를 앓고 나면 감기가 다 나은 후에도 목에 가래가 끼는 증상이 남아있곤 한다. 

약을 또 먹기엔 애매한데, 가래를 완화할 방법이 없을까?

 

 

우선 물을 수시로 마셔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가래에서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져 점도가 낮아진다.

 이미 생긴 가래를 물로 쓸어내릴 수도 있다. 단, 찬물 보단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코 찜질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축농증이 있거나 바깥 공기가 차고 건조한 탓에 가래가 생긴 경우다. 

코를 따뜻하게 하면 코점막에서 과도하게 분비되던 점액질의 양이 줄어든다. 

또 코점막의 부기가 빠져 목과 코의 공기 순환이 원활해지면 가래가 쉽게 아래로 내려간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저신 뒤, 코 가까이 대고 있기만 하면 된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은 후 코를 가까이 대고 있는 것도 방법이다.

 

배를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관지에 염증이 있으면 점막에서 분비물이 많이 생성돼 가래가 낄 수 있다. 
배에는 루테올린과 안토크라신 등 항염증 성분이 풍부해 염증으로 인한 가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의 피로 회복을 돕는 유기산, 비타민,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껍질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다. 
 
 
생강 역시 항산화 성분과 소염 작용을 하는 진저롤이 풍부해 가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활 습관을 교정했는데도 가래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거담제(가래약)을 복용할 수 있다. 

거담제는 끈적이는 가래를 묽게 만들고 기관지의 섬모 운동

(미세한 털들이 움직이며 외부 물질을 거르는 운동)을 촉진해 가래 배출을 돕는다. 

 

가래 때문에 기침이 날 정도라면 기침약보다 거담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기침약은 기관지가 이물질을 배출하려 반사적으로 기침하는 것을 억제하는 약이기 때문이다. 거

담제를 먹어 가래 점도를 낮추는 게 오히려 기침 제거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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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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