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둘째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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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심한 복통으로 연락이 와서

제가 퇴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엄마께 S.O.S 청해 엄마께서 근처 소아과로 가셔 진찰 밪고 관장도 하고 장염 같다고

수액 맞는게 좋긴한데 수액에 들어가는 약이 포함되게 약도 처방해준다해서 

엄마 혼자서는 힘드실듯해 약으로 받아오라 말씀드리고 엄마집에서 잠들었던 아이 깨워

집으로 와서 다시 재웠거든요. 

자고 일어나서도 배가 너무 아프데서..

결국 늦게까지하는 소아과로 오니 

장염이 맞고 배에 가스가 엄청 가득하네요 ㅠㅠ

폐렴도 왔답니다. 

수액 맞아야해서.. 현재 대기 중이에요. 

수액 라인 연결만 앞에 12명이라고 40분 대기 중입니다. 

수액 연결하면 신랑에게 맡기고 저는 아들 때문에 집에 못가고 계신 엄마 모셔다 드리고 아들 챙겨야죠. 

 

에고.. 아이가 아프니 심난합니다. 

오늘 댓글 소통 계획은 무산.. 어쩔수가 없네요..

저 낙서 가득한 벽면 안쪽이 수액 연결하고 각종 검사하는 검사실..

대기하느라 지친 아이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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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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