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하늘 일몰 하늘 사진보며 숨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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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앉았어요..
이제야.. 제 시간.. 아직 안씻었는데..

좀 쉬려 앉았네요. 

 

퇴근 후 둘째 삐끗한 발목 물리치료 다녀오고,
삼계탕과 콩국수 집 각각 전화 걸어 포장 예약하고..
생각보다 길어진 진료시간에 20-30분 걸린다던 삼계탕집을 40분 지나 갔는데도 밀렸다며 30분을 서서 기다리게 만들고…
덕분에 콩국수는 나온지 30분이 넘어서야 찾고 ㅠㅠ
그나마 콩국물과 국수 따로 포장이라 다행이죠…
(신랑은 다친 발목 치료한다고 병원다녀온다며..
뭐… 잔소리만 하고 일조한게 없는.. 쳇;;;) 

 

집에 7시 훌쩍 지나 와서..
둘째 학교 가방 창의수학 창의로봇 가방
삼계탕 두그릇. 콩국수 두그릇 양 어깨 양손 가득 들고
집으로 복귀….. 어후.. 진짜….

 

퇴근때 그리고 집 도착 후 하늘..사진 보며 
오늘 스스로를 칭찬합니다…
그래도 잘 참았다고. 잘 해냈다고. 헐헐헐…

 

밥 먹고, 애들 돌봄교실 서류 작성해 필수제출 서류 챙겨 메일 보내고.. 둘째 씻기고 주말에 못한 손톱 정리하고..
에혀~~ 그리고 과일 온거 체리 방울토마토 씻어 놓고…
에혀~~~~ 어찌 난 이리 바쁜데… 


본인은 시차적응핑계로 유튜브나 보고 게임이나 하며 뒹굴 거리는건지 ㅠㅠ

할말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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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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