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농촌이 뜬다 ‘촌캉스’ 체험 프로그램 5선

https://cashdoc.moneple.com/free_talk/50003390

 

<뜨끈한 구들찜질방, 강원 횡성 '횡성예다원'>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에 위치한 횡성예다원에서는 다도체험과 한식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풍수원 성당, 횡성 호수길 등이 있어 드라이브 코스, 산책길이 아름답다.

인근 농가와 쌀 구매 협약을 맺었다.


농장주가 예절교육 지도사이자 차(茶) 연구가이기 때문에 다도를 배우며 심신들 가다듬어볼 수 있다.


이열치열, 구들찜질방이 있어 뜨끈하게 몸을 지질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운영 기간은 상시(1박2일)로, 제다(製茶)체험과 계절별 전통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해발 300미터에 위치해 사색과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게 업체 설명이다.

'송알송알 산골이야기'에서는 새송이버섯 수확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경북 김천 '송알송알 산골이야기' 노는법 페이지

송알송알 산골이야기'에서는 새송이버섯 수확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경북 김천 '송알송알 산골이야기' 노는법 페이지


<천연염색, 경북 김천 '송알송알 산골이야기'>

경북 김천시 증산면에 위치한 '송알송알 산골이야기'는 농장주가 귀향해 도시생활에 지친 방문객에게 행복감을 전달한다.

높은 고지에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다.

인현왕후가 잠시 머물렀다는 지역 대표 사찰 청암사와 용추폭포를 즐길 수 있다.

해발 500미터에 위치한 버섯 체험 농장으로 숲속 걷기 후 새송이버섯 수확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버섯과 함께 먹는 삼겹살 저녁도 별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촌(村)스런 힐링체험 '별의별꼴'이 있다. 나뭇잎 모양을 낸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수도산 자작나무숲, 청암사, 용추폭포와 연계 산책이 프로그램 안에 포함돼 있다.

천연염색으로 낡았거나 질려서 잘 안 입던 옷이나 약간 변색된 흰 티에 새로운 색을 입혀 자연물에서 나오는 고운 색을 만끽할 수 있다.

'토락토닥'에서는 체험학습, 농식품투어, 원예치유, 도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예체험, 경북 안동 '토락토닥' 노는법 페이지


<도예체험, 경북 안동 '토락토닥'>

경북 안동시 남후면에 있는 '토락토닥'에서는 체험학습, 농식품투어, 원예치유, 도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장 15분 거리에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관광지가 있다.

도자기 흙을 만지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도자기 공예를 체험하며 나만의 접시를 만들어 볼 수 있고, 흙을 활용해 선사문화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지역 자원으로 안동마애선사유적지,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등이 있다.

농장주가 요리한 '안동한우불고기'에 텃밭에서 딴 쌈채소를 곁들이는 저녁 식사도 맛볼 수 있다.

밤에는 사과나무 장작 모닥불 주변에서 담소를 즐길 수 있다.

'예그린'은 사과를 활용해 사과 팝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북 충주 '예그린' 노는법 페이지
'예그린'은 사과를 활용해 사과 팝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북 충주 '예그린' 노는법 페이지



<100년 고택과 사과팝콘, 충북 충주 '예그린'>

충북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예그린'은 사과를 활용해 팝콘, 피자, 샐러드를 함께 만들며 즐길 수 있다.

100년된 고택과 2021년 신축한 숙소가 공존하고 있다. 잔디밭과 넓은 체험장이 있다.

사과의 고장 충주 답게 사과를 활용해 사과 팝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태풍으로 떨어진 사과로 효소를 만들어 팝콘에 첨가해 기름기가 적고 색다르다.

사과팝콘을 개발해 '세바시' 강연도 진행했다고 예그린은 설명한다.

사전 예약하면 텃밭에서 상추를 채취해 방갈로에서 저녁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조식으로 토스트와 사과발효액 삶은 계란을 제공한다.

촌캉스 체험객들이 강진 푸소체험을 즐기고 있다. ⓒ강진군
촌캉스 체험객들이 강진 푸소체험을 즐기고 있다. ⓒ강진군



<강진군, 대표 관광상품 '촌캉스 푸소(FU-SO)'>

푸소(fu-so)는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 오프(Stress-Off)'의 줄임말이다. 강진군이 2015년 5월 학생들 위주의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처음 선보인 관광상품이다.

전남 강진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적한 농촌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촌캉스 푸소체험'을 내놨다. 오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하며 본격적인 휴가철 관광객 모집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일반인 푸소, 강진에서 일주일 상기, 강진푸소 시티투어, 공무원 청렴 푸소 등으로 확장됐다. 남도답사일번지,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푸소'는 체류형 민박의 특성상 여성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푸소' 운영 농가들은 2015년부터 '푸소체험연구회'를 운영해 오다 2021년 말에 강진푸소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푸소' 조합원 94명 중 75명, 이사 13명 중 11명이 여성이었다.

'강진 푸소' 홈페이지에는 푸소 소개, 신청 방법, 요금, 청자·먹거리·다도·농어촌·민화·짚트랙 체험 안내, 체험 후기 등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다.

농촌진흥청은 7월 5~6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에서 40~60대 여성 맞춤형 농촌 여행지, 치유마을·치유농장, 아름다운 농촌 경관 10선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박효정

신고글 무더운 여름, 농촌이 뜬다 ‘촌캉스’ 체험 프로그램 5선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