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지금은 다양한 해열제를 가지고 있었지만 처음에는 아니었어요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해열제는 어린이 부루펜 시럽입니다
처음에 상비약으로 해열제를 어떤 걸 가지고 있어야할까 고민되어 "약은 약사에게" 라는 말이 떠올라 약국에 방문해서 문의를 드렸어요
약사님의 픽이 지금 저희 아이들이 복용하는 어린이 부루펜 시럽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해열진통제라고 하더라고요
시럽 형태로 되어 있기에 아이에게 복용하기도 수월했어요
약을 복용할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용량이라고 생각해요
잘못된 용량으로 부루펜시럽을 복용한다면 부작용의 위험이 높기에 더 깐깐하게 체크를 해야겠더라고요
부루펜 시럽 1ml에는 이부프로펜 20mg이 포함되어 있어요
일반적인 어린이들의 1회 복용량은
11-14세 : 200-250mg(10-13ml)
7-10세 : 150-200mg(8-10ml)
3-6세 : 100-150mg(5-8ml)
1-2세 : 50-100mg(3-5ml)
어린이들은 위의 용량에 맞게 하루에 3~4번 식사 후 복용하며, 체중이 30kg 미만인 어린이는 하루 최대 복용량인 500mg(25ml)를 초과하지 않도록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보관법은
상비약으로 어린이 부루펜시럽을 보관하고있지만 개봉 후 4주가 지났다면 폐기하고 다른 약을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약제도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변성된 약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해요
또한 열과 습기 그리고 직사광선을 피해서 실온 보관해야합니다
어린이 부루펜시럽은 현재 편의점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부루펜시럽도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되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24시간 동안 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따라서 밤에 어린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통증을 호소한다면 가까운 편의점에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위장장애입니다
약을 복용하고 속이 쓰리거나 소화불량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요
복용 전 반드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위장장애가 너무 심한 경우라면 부루펜시럽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시럽 복용을 추천드려요
다른 부작용은 과민 반응입니다
약제를 복용한 후 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붓고 가렵다면 중단 후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심한 경우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부루펜시럽을 복용한다면 과민 반응 발생 여부를 체크하세요
일반적으로 어린이 부루펜시럽은 6개월 미만 소아에게 투여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의사와 약사의 지시 없이 5일 이상 복용하지 않는게 중요해요
해열제의 종류로는요
가장 유명한 제품은 역시 부루펜 시럽입니다 (약사분께서 괜히 추천해주신게 아니더라고요)
부루펜 시럽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은 이부프로펜으로 해열 진통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유명한 제품은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성분인 덱시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어린이용 해열제가 맥시부펜입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아이의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그만큼 애간장이 타는 것도 없을 것 같아요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약국에서 해열제를 구입할때나 병원에서 처방을 해주실 때 교차 복용을 얘길 해주시더라고요
해열제를 복용한 후 1~2시간이 지나도 열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추가로 복용하는 것이 교차 복용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맥시부펜의 주성분인 덱시부프로펜이나 부루펜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을 먼저 복용했다면 아세트아미노펜 주성분인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이나 챔프 시럽을 추가로 교차 복용하는 것입니다
이때 첫 번째 약을 복용한지 최소 2시간은 있다가 다른 성분의 약을 두 번째로 복용해야 안전합니다
역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주성분인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이나 챔프 시럽을 먼저 복용했다면 2시간 후 이부프로펜 성분의 부루펜 시럽이나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맥시부펜을 추가로 복용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같은 계열의 성분이기 때문에 절대 교차 복용하면 안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 = OK
아세트아미노펜 + 덱시부프로펜 = OK
이부프로펜 + 덱시부프로펜 = NO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프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가슴이 무너지더라고요
안아픈게 최고이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철저히 준비하고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작성자 김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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