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눈 건조할 때… 습도보다 '이것'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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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조할 때… 습도보다 '이것' 올려야

이슬비 기자 님의 스토리
 
눈 건조할 때… 습도보다 '이것' 올려야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많은 사람이 안구 건조증을 호소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지난해 월별 안구건조증 환자 수를 보면, 찬바람이 불기 직전인 9월에는 30만 6113명이었지만 12월에는 34만 9695명으로 늘었다. 보통 대기가 건조해져서라고 생각하는데, 실은 기온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눈이 건조할 때 습도보다 온도를 높이면 더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은 눈 표면에 있어야 할 눈물 양이 부족해 생기는 염증 질환으로, 방치하면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불편하다. 안구 보호 기능이 떨어져 낮은 자극에도 잦게 눈물이 흐르고, 장시간 전자기기를 보며 자극을 가하면 눈꺼풀이 달라붙거나 충혈된다. 악화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해 결막염, 각막염, 시력저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라, 적기에 치료 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

경증일 땐 주기적인 인공눈물 점안과 함께 평소 생활하는 공간의 온·습도를 높이면 증상이 쉽게 개선된다. 습도보다도 특히 '온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동현 교수팀은 안구건조증에 습도와 온도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평균 53.9세 안구건조증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에게 노출된 평균 습도와 온도 값을 1주일 동안 재도록하고, ▲건조증 증상 평가 설문지(SANDE) 점수 ▲눈물 분비 ▲눈물막 파괴 시간(TBUT) ▲눈 염색 점수 ▲눈물 삼투압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습도가 올라갈 땐 ▲SANDE 점수만 개선됐지만, 온도가 올라갈 땐 ▲SANDE 점수 ▲눈 염색 점수 ▲눈물 삼투압, 세 가지 요소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온도가 낮을수록 건성안의 증상과 징후가 심화했고, 온도는 습도보다 건성안에 미치는 영향이 더 두드러졌다"고 했다.

 

한편, 김동현 교수는 해당 연구로 '2024년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애브비 안과 의학자를 위한 학술 연구상'을 수상했다.

 

① 하루 동안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신다.

② 콘택트렌즈는 수분을 빼앗아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므로 가급적 안경을 쓴다.

③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는 한 시간에 한 번씩 가벼운 눈 운동을 하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한다.

④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기 위해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한다.

⑤ 지나친 난방은 실내를 극도록 건조하게 하므로 주의한다.

⑥ 눈을 만지기 전에는 손을 씻어 세균 감염을 예방한다.

⑦ 장시간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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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생기면 참 불편해요

인공눈물은 달고 사는것 같아요

 

7가지 습관 잘 지키면

안구건조증에는 도움이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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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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