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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시력이 불안정하더니 노안이 온 것 같아요. 어느 순간부터는 책이나 신문을 볼 때 작은 글씨는 잘 안 보이더라고요. 근데 노안이 오면 보통 안경을 다초점 렌즈로 바꾸거나 노안 수술을 하기도 하잖아요? 제가 궁금한 건 불편함에 익숙해지고 생활에 크게 문제가 안 돼서 참을 만하면 굳이 안경을 바꾸거나 수술을 받거나 하는 조치를 안 취해도 되는지예요. 혹시 그대로 방치하면 시력 자체가 더 나빠지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이 돼서요. 지금은 멀리 있는 건 잘 보이고 가까운 작은 글씨를 볼 때는 안경을 벗고 보는 상태인데 첨엔 많이 불편했지만 익숙해지니 그냥 괜찮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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