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눈 건조할 때 어떻게 하세요? 식염수? 안약? 넣으시나요?

초등학교 때 시력이 나빠져서 6학년때부터 안경을 썼어요..

눈에 뭐 넣는게 무서워서 렌즈 못끼다가..

어떤 계기로 20대 중반 지나면서 렌즈를 주말에 놀러 다닐 때만 하고

평소에 일할 때는 안경을 쓰고 지냈었죠.

 

20대 후반 되며 여동생하고 같이 인트라 라식 수술을 했어요.

렌즈를 자주 낀 편이 아니라서 각막이 두꺼워 나중에 한번 더 수술도 가능하다고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지금 20년 다 되어가는데 아직 0.9 정도의 시력이 나옵니다.

 

저는 직업 상 컴퓨터 앞에 자주 앉아 있고요.

그래서인지 확실히 눈이 건조해요..

그래도 좀 쉬어준다거나 하면서 풀어주는데..

식염수나 안약을 넣어서 좀 보호해주는게 나으려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주위에 선배들이 40후반을 넘어가며 노안이 왔다는 분들 보면..

남일이 아닌가 싶어 걱정도 되서.. 눈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관리하면 노안이 늦게 올까? 싶은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ㅎㅎ

 

눈 건조 관리 어찌 하세요?

눈 건조에 좋다는 지압법도 있다는데.. 지압법만으로는 부족한 듯 싶어서요.

 

찬죽혈은 머리와 눈썹 안쪽 끝의 오목한 지점이에요.

여기를 지압해주면 눈 주변의 기혈순환을 도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뻑뻑함, 눈 건조 완화에 도움이 된데요.

 

승읍혈은 동공에서 수직아래, 안구와 눈구멍 아래 모서리 사이에 위치한 혈자리에요

이곳을 눌러주면 안구건조증, 각막염, 눈시울 떨림 등 여러 안구 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사죽공혈은 눈썹의 바깥쪽 끝의 오목한 곳에 위치한 혈자리인데,

여기를 지압하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 안구건조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하네요..

 

일단.. 눈이 뻑뻑한 지금...

지혈해줘야겠네요.. 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