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렌즈만 끼면 눈이 너무 아프고 피로한데 꿀팁이 있을까요?

 

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눈이 많이 나빠서 안경을 꼈어요

제가 어렸을때는 지금처럼 안경산업이 덜 발달되어서 

안경알도 두꺼웠고 무거웠어요. 

놀다가 안경알도 깨져서 엄마께 꾸중을 들을까봐 울었던 기억도 납니다.

19살 수능을 치고 라식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새로 태어난 기분이였어요.

안경 없이는 바로 앞에 글씨도 못 읽었는데..

안경 없이 글씨가 보이고 앞에 훤히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참 편하게 안경없이 무탈하게 20년의 세월을 보냈어요

40대가 접어들어 눈도 많이 침침하고 글짜도 흐릿하게 보여..

병원에 갔더니 노안이 진행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리 라식을 했다고 하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노안도 진행이 된다고 하셨어요

다시 검사를 하고 수술을 하거나 안경을 쓰라고 권하시더라구요

마흔이 넘어 다시 라식, 라섹, 스마일 등의 수수을 할려니 그것도 망설여지더라구요

시력이 또 영구적으로 지속 되는것도 아니고 재수술해서도 시력이 어느정도 나올지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

거의 젊을때 시력교정 수술을 하는데 40대 이후는 좋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셨어요

많이 속상했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안경을 쓴지 3년이 지났어요

화장을 하고 안경을 쓰는것도 너무 불편하고, 더운날에는 땀도 많이 나서 힘들더라구요

모임도 많고 학교 행사나 직장에 갈때도 안경을 쓰기가 불편해서 렌즈를 맞췄어요

그런데.. 

렌즈만 착용하면 눈이 너무너무 피곤해요.

눈 깜박일때도 아프고 쉽게 피로해지고 눈도 뻑뻑해요

인공눈물도 수시로 넣어주고 관리한다고 하는데도 저는 렌즈가 정말 불편하고 아프더라구요

렌즈가 문제인가 싶어서 다른 렌즈도 껴보고 안경점도 바꿨는데..

눈이 너무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알 자체가 뻐근하고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하루에 9시간~10시간정도 렌즈 착용하고 집에 오면 렌즈 빼고 안경을 쓰는데도..

렌즈 낄때마다 많이 아프고 눈도 피로해서 정말 힘들더라구요

40대 넘으니 라섹, 렌즈 삽입술 수술도 권하지 않으시고 노안도 진행이 되고 있어요

혹시 렌즈 끼시는 분들이 계시면 덜 불편한 꺠알 팁이나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