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안과 진료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눈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다니고 있답니다.

 

평소 눈에 별로 신경을 쓰고 않고 살았는데...

눈이 불편하니 세상이 다 불편하더군요.

이번 기회에 눈에 신경을 써서 지금이라도 더 안 나빠지게 노력할 예정이에요.

 

일상생활을 하면서 눈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사는데, 눈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 경우는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정도였는데 이번에 망막 쪽에 문제가 생겨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망막 쪽 문제라고 알게 된 것도 두 번의 진료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만큼 눈에 이상이 생길 일이 많지 않다 보니 상식이 부족하거 같아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눈 관련 도움을 주고자 적어봅니다.

 

전 아산병원 안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엔 진료가 빨리 되는 의료진으로 예약을 하여 진단을 정확히 받았고 그 이후엔 전문 교수에게 진료를

받고 있지요.

 

종합 병원이다 보니 각 분야별 세세히 구분되어 의료진이 있어 선택을 잘해야 할듯합니다.

 

아산병원 안과만 하더라도 의료진이 29명이나 검색이 됩니다.

 

저는 망막 관련 질환이라 망막 전문의인 김종군 교수님에게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김중군 교수님이 전문으로 하는 분야는 황반변성, 당뇨망막, 망막박리, 열공, 기타 망막/포도막 질환, 베체트병, 희귀 유전성망막질환 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망막 전문 분야에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김종균 교수님도 그중 한 분인 거 같습니다.

 

황반변성이나 망막폐쇄 등의 질환에 있어서 많은 환자들이 찾는듯합니다.

 

저도 1달 반전 부터 진료를 보기 시작해 벌써 2차례 치료를 받고 조금씩 호전되어 가는 중입니다.

 

아산병원 안과 외래 모습입니다.

 

종합병원답게 환자들이 아주 많아 예약하기도 쉽지 않으니 혹시나 분당서울대병원에 진료를 보시려고 한다면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고 나서 인근 동네 안과를 다니시는 게 나을 겁니다.

 

1차 진료를 동네병원에서 받고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되는 경우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미리 예약을해두실것을 권합니다.

 

 

종합병원 안과답게 각 검사실과 진료실이 잘 분리되어 있고 치료실 시술실 등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처음에 접수 후 들어가면 이곳 기본검사실에서 시력과 안압 등을 검사하게 됩니다.

 

전 망막 쪽 문제가 있어 산동검사라는 것도 추가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산동검사시 넣은 약이 얼마나 시던지...^^;

 

산동 검사후 눈이 많이 부시고 가까운 사물이나 글씨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운전은 불가능할듯 합니다.

 

이렇게 검사를 하고 대기하다 진료를 보고 치료를 바로 받았답니다.

 

망막문제가 있어 눈에 직접 주사치료를 받았고,

아바스틴 주사를 1차, 한 달 후 2차까지 맞아 더디지만 잘 호전되고 있답니다.

 

2차 후 2달 뒤 진료인데 이때 호전 여부에 따라 3차 주사를 맞을지 정한다고 하네요.

 

치료 잘 받아서 일상에 문제가 없길 바래봅니다.

 

그럼 무더운 여름 캐시닥 회원 여러분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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