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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 '콩팥', 지키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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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은 '침묵의 장기'다. 기능이 70% 이상 떨어질때까지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 혈뇨, 부종 등 증상이 보인다면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다. 소리 없이 망가지는 콩팥을 지키기 위해선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콩팥은 우리 몸 속 노폐물을 거르는 필터와도 같다. 혈액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염분의 양, 전해질 농도를 조절한다. 특히 콩팥의 사구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 사구체가 손상되면 콩팥 질환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콩팥 질환이 사구체신염이다.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콩팥의 여과 기능도 떨어진다. 소변 색이 평소와 다르고 식욕저하, 배뇨량 감소, 어지럼증, 짧아지는 호흡, 오심, 두통, 눈 주위나 다리의 부종, 피로감 등 증상이 동반된다. 단백뇨나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사구체신염은 사구체의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한 염증이 원인이다. 유전적 요인, 특정 약물이나 화학물질로 인한 콩팥 손상도 요인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콩팥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사구체 내 염증과 섬유화가 계속되면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하는데, 1분당 15cc 이하로 떨어지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하다.

콩팥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이 최선의 예방이다. 65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이지은 센터장은 "검사로 단백뇨나 혈뇨가 있는지 확인하고 혈청 크레아티닌과 사구체 여과율도 측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뇨, 고혈압, 비만 등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약물과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 배출이 어려우므로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기능이 크게 저하된 경우 수분 조절이나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수분을 지나치게, 혹은 너무 적게 섭취해서도 안 된다. 

이 센터장은 "65세 이상, 당뇨병이 있다면 콩팥 건강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식이요법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 후 식단을 관리하고, 생활 속 관리를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콩팥이식이란 말을 살면서 안들어본 사람이 드물죠..

콩팥이 망가진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말이겠죠.. 잘 지켜야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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