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로 우울증까지 앓게된 가족의 이야기를 써보려고합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은 무엇이 있는지,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제가 주 보호자로 곁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함께 남깁니다.
더불어 공황장애에 도움되는 생활 습관도 공유하니 참고해주세요
먼저 공황장애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릴게요.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을 통해서 먼저 접하게된 공황장애
이 공황장애는 다양한 개인적, 환경적, 생물학적 요인들로 인해 발생할수 있는데요. 심장이 마구 뛰거나 심하게 땀이나는 증상, 죽음에 대한 공포감이 몰려오는 증상으로 가볍게 여길 질환은 아닙니다.
저희 집 사람이 공황장애를 의심하게 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이유는 그냥 갱년기 증상중 하나라고 치부 했기 때문이에요.
갑자기 심장이 벌렁 벌렁 거리고 땀이나고 몸이 화끈거리는 증상
대체적으로 열감과 관련된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남들보다 갱년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나보다. 짧게 지나갔으면 좋겠다 싶었던거죠.
그러다 한번 과호흡으로 쓰러진 적이 있었고 응급실에서 급하게 링거와 약처방으로 급한불을 껐지요.
그리고 응급실에서의 소견대로 정신의학과 진료를 받고 결국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공황장애는 결국 자신의 의지로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세상 무식한 소리였던거죠
꼭 병원을 통해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병이 더 깊어지지 않고 우울증과 같은 다른 정신질환으로부터도 피할수 있어요.
결국 저희 집사람은 우울증 약도 한동안 복용했었답니다 .ㅠㅠ
지금은 약을 끊은 상태인데요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는것이 정말 중요하고 공황 증상이 올 때 당황하지 않고 호흡으로 숨을 고르며 안정하는 방법이 정말도움이 되었어요.
작성자 기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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