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를 앞두고 다이어트랑 운동에 힘 좀 줘봤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어서 결국 의학기기의 힘을 빌려보기로 결심!
일주일 넘게 후기 찾아보다가
내가 중요하게 본 건 상담 태도랑 전체적인 분위기였는데
정보가 많진 않아도 상담 진심이라는 후기를 보고 예약하게 됐어요.
전화 응대부터 너무 친절했고
내 질문에도 정성껏 답해주셔서 느낌이 좋았어요.
마침 이벤트 중이라 바로 GO!
위치는 조용한 골목 쪽이라 붐비지 않았고
건물도 깔끔, 내부는 약간 호텔 로비 느낌이라
처음 들어서자마자 인상이 좋았어요.
대기할 때 커피랑 간식도 주셔서 여유롭게 기다렸습니다.
튠바디랑 티타늄 시술 둘 다 가능하다고 했는데
지방세포랑 셀룰라이트 개선이 목적이라
튠바디 허벅지 시술로 선택했어요.
상담 때 허벅지가 제일 까다로운 부위라고 하시더라구요.
하루 종일 앉아있는 라이프스타일이라
복부부터 허벅지까지 살이 잘 붙는 타입이라고 설명드렸더니
운동과 병행하지 않으면 효과가 천천히 나타난다고 알려주셨어요.
일상 패턴에 맞춘 설명도 도움 됐고,
다른 부위랑 비교도 해주셔서 선택하기 편했어요.
시술복으로 갈아입고 시술실로 이동!
바세린을 바르고 따뜻한 기계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느낌.
통증은 거의 없고, 중간엔 졸릴 뻔했어요 ㅎㅎ
튠바디 허벅지 시술 중 셀룰라이트가 많은 부위는
기계가 지나갈 때 뭔가 오도도도한 밀림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되게 신기했어요.
시술 받고 하루 이틀 정도는 다리가 가벼운 느낌,
3~4일 지나면 말랑말랑해지기 시작했고
식단 병행하면 효과 더 커진다고 하셨어요.
두 다리 시술은 20분 정도 걸렸고,
중간중간 자세나 온도 체크도 계속 해주셔서 불편함 없었어요.
시술 후 바로 운동은 안 했고
저녁엔 가볍게 샐러드+빵 위주로 먹었는데
딱딱하던 허벅지가 시술 직후에는 말랑해졌고
일주일쯤 지나니까 붓기랑 셀룰라이트가 정리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한 번만으로 효과 있겠어~ 싶었는데
의외로 만족스러워서 꾸준히 해보고 싶어요.
2주차가 가장 눈에 띈다고 하니 기대 중입니다!
[with 캐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