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 따르면, 충남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환자는 70대 남성으로 간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고, 설사, 복통, 소화불량, 다리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이며 병원을 찾았다가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제 막 5월인데 벌써 첫 환자가 발생했다는 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우리가 비브리오패혈증에 더 주의해야 한다는 신호겠죠?
오늘은 비브리오패혈증 초기증상, 비브리오패혈증 원인, 비브리오패혈증 치료, 비브리오패혈증 치사율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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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어떤 병일까?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이에요.
주로 여름철, 특히 5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률이 높고, 간질환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매우 위험해요.
(*사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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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치사율은 얼마나 되나요?
가장 충격적인 부분이 바로 비브리오패혈증 치사율입니다.
무려 50%에 달하는 높은 수치로, 감염 후 48시간 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특히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더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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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원인, 이렇게 감염됩니다
1. 날로 먹는 해산물
- 익히지 않은 회, 굴, 조개, 게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2. 오염된 바닷물과의 접촉
-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에 닿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요. ⭐
- 특히 여름철 바다여행 가실 때, 상처 난 피부는 꼭 조심하셔야 해요!
3. 해수 온도 상승
- 해수온도가 18℃ 이상이면 균이 활발히 증식해요.
- 그래서 매년 5~6월 첫 환자 발생, 8~9월에 집중 발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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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초기증상, 이렇게 나타나요
이번 환자처럼 초기엔 소화기 증상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 설사, 복통, 소화불량
- 구토, 고열, 오한
- 하지 마비 증상
- 그리고 증상 후 24시간 이내 다리 부종, 발진,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이런 비브리오패혈증 초기증상은 진행이 매우 빨라요.
의심 증상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즉시 병원 방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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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치료, 약물 vs 수술
비브리오패혈증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약물치료
- 항생제를 통해 감염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 조기 치료 시 효과가 크고, 패혈증 진행을 막을 수 있어요.
2. 수술적 치료
- 감염이 심하거나 조직 괴사가 진행된 경우 절제가 필요해요.
- 근막 절개술로 괴사된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조직을 열거나,
- 괴사된 조직 제거로 감염 확산을 막기도 해요.
심한 경우에는 다리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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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수칙 꼭 기억하세요!
✔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먹기
✔ 피부 상처 있을 땐 바닷물 접촉 금지
✔ 해산물 손질할 땐 장갑 착용
✔ 도마와 칼은 구분 사용 후 철저 소독
✔ 어패류는 5℃ 이하 냉장 보관
질병청도 강조했듯, 예방이 최선이에요. 특히 고위험군은 평소보다 훨씬 더 주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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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비브리오패혈증.
이번 첫 확진자 사례처럼 초기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정말 큰일 날 수 있어요.
이번 여름에는 조개는 충분히 익혀서 먹읍시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 가는 게 정답입니다.
예방수칙 꼭 지켜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대비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