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은 입으로 음식을 먹기 힘들거나 탈수가 심할 때 맞잖아요? 감기, 독감이 걸려 입맛도 없고 기침에 콧물, 몸살까지 있을 때 처방받은 약도 좋지만 수액 맞으면 확실히 좋지 않은 컨디션이 조금 회복되고 감기, 독감 증상도 빨리 회복되어요.
저희가족은 감기 걸렸을 때, 독감 예방접종 맞을 때 내과보다 이비인후과를 갈 때가 많아요.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겠지만 감기로 내과에 가면 열을 재고 증상물어보고 보통 약처방만 해주더라고요~ 그런데 이비인후과에서는 보통 감기로 방문해도 입 안, 청진기, 귓 속, 콧 속 꼼꼼히 다 체크해주고 현재 상태에 대해 자세히 잘 설명해 주세요. 그래서 이비인후과를 더 가게 되는거 같아요.
저와 아들이 독감증상이 있어서 이비인후과에 갔어요. 독감판정을 받고 약처방을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이 수액을 맞을건지 물어보더라고요. 확실히 컨디션 회복도 빠르고 빨리 호전된다고 해서 링거주사 맞았어요. 주사 맞을 때개인 침구가 따로 있고 침구 아래 따뜻한 온열기능의 매트와 커텐도 있어서 따뜻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여서 마음에 편안하더라고요. 40-50분 정도 주사 맞을 동안 정말 꿀잠을 자고 일어났어요.
감기나 독감이 아니여도 유난히 피곤하거나 몸 컨디션이 좋지않을 때 수액주사 맞아도 확실히 컨디션이 회복되는 거 같아요^^
수액은 효과가 장을 통하지 않고 정맥을 통해 몸속으로 직접 수분과 영양분을 전달해 효과가 매우 빠른편인거 같아요.
수액은 흔히 ‘링거’라고도 표현되는 하나의 치료법이자 이에 사용되는 용액을 지칭하는 단어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수분과 전해질을 비경구적인 방식, 다시 말해 정맥 내에 인공용액을 점적하거나 피하주사하는 치료방식을 지칭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체내에 필요하지만 부족해진 수분과 전해질의 보충을 위한 주사방식의 치료법인 것이죠. 보통 용도는 수분, 전해질 보급용, 영양보급용, 혈액 대용, 산소보급용 등 다양하며 각 용도에 따라 내용물도 달리합니다. 보편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런 용도들이 혼용되거나 병용되는 방식으로 환자에게 적용되며 일반적인 물과 달리 삼투압 효과를 통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는 특징을 지닙니다.
수액의 종류?
포도당은 인간은 물론 대다수 생물의 가장 좋은 에너지원으로, 탈수 예방 및 교정을 목적으로 수분과 당분의 공급을 위해 사용됩니다. 사실상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종류로 보통 단일 용액으로 투여하기보단 치료제(항생제나 기타 치료약품)를 혼합해서 지속적인 투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기력 회복을 위한 용도로 사용 될 경우엔 종합 비타민제 또는 결핍된 영양제 주사와 혼합되어 사용되기도 합니다. 포도당의 부작용으로는 일반적인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당뇨를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라면 포도당 주입에 따른 순간적인 당 수치 상승이 발생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포도당의 경우 많이 맞으면 당뇨병에 걸린다는 루머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포도당을 많이 맞는다고 해서 당뇨병이 발생하는 부작용은 없습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 분자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 단위의 물질을 의미하며 아미노산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갖는 아미노산이 녹아 있는 것을 의미하며 기력회복으로 흔히 말하는 ‘영양제 수액’이 바로 이 아미노산 입니다. 아미노산의 효과는 영양 상태가 불량한 환자에게 단백질을 보충을 해줍니다. 영양의 균형을 바로잡는다는 점에선 유용하지만 간 기능이 나쁜 간경화 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뇨가 있거나 콩팥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필히 의사의 진료와 처방 후에 사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식염수는 우리 몸의 체액을 0.9% NaCl(염화나트륨) 용액과 유사하게 여겨 이와 농도를 동일하게 조정하여 제조한 등장액을 의미합니다. 생리식염수의 경우 일반적인 물과 달리 체내에 들어와도 삼투압 변화(압력 차에 의해 물질이 전해지는 현상)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액의 형태로 주사하여도 신체에 쇼크와 같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식염수의 투여 목적은 탈수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수분 공급을 위해 포도당에 앞서 처방되며 당에 민감한 당뇨환자의 투여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또한 혈압이 낮은 환자의 혈압 상승을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다만 심장이나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식염수 시 숨이 차거나 신체가 붓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유의하여 투여해야 합니다.
알부민은 생체세포나 체액 중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단순 단백질로 글로불린과 더불어 세포의 기초물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선 혈청 안에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으며 혈액 속의 여러 호르몬과 함께 혈액을 이동시키는 역할 및 삼투압 역할을 수행합니다. 알부민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제조할 수 없고 오로지 헌혈을 통해 얻은 혈액에서만 분리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금액이 고가에 해당합니다. 이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되고 주로 간과 콩팥 질환을 앓는 환자, 또는 과다출혈이나 심한 부종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혹시라도 단순 영양 보충을 위해서 고려하신다면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아미노산제제 보충만으로도 충분하며 혹시 투여한다고 해도 소변으로 배출이 된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수액주사에도 종류가 많고 나에게 필요한 주사가 있으니 꼭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그리고 수액주사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지만 병원마다 금액차가 있으니 사전에 알아보고 가셔도 도움이 될 듯해요^^
작성자 쭈2
신고글 독감걸려 수액맞고 빨리 회복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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